모건스탠리, 3번째 메모리 보고서 나왔습니다.
별다방_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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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모간스탠리가 8월 12일에 '겨울이 오는 중' (winter is coming)이라는 리폿으로 시장에 큰 충격을 줬었는데
이미 과거에도 '메모리 고마워 이제 쉬워야 할 때' (Thanks for the Memory, time for a pause)라는 리폿으로 반도체 하락을 불러왔던 적도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이제 겨울이 왔다 (Now that winter is here) 입니다
Now that winter is here
모든 사이클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나 대부분 비슷한 경로를 따르게 된다. 메모리는 최근 수요와 재고 문제로 몇가지 역풍을 맞았고 이제 다운사이클로 들어섰다
지루한 여름날은 먼 기억처럼 느껴지고 이젠 완연한 겨울이 우리앞에 와있다. 현재 투자자들의 주요 논쟁은 사이클 하락의 지속성과 관련된 것이다. 투자자들은 우리를 다시 놀라게 할 수도 있는 이러한 사이클의 일관된 깊이와 기간에 집중 해야 한다.
최근 몇 주간 수요부문이 약화되어 22년 디램 가격에 대한 기대치는 더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엔 디램 재고가 더 늘었다. PC, 컨슈머, 모바일 마켓에서의 최근 이러한 수요의 감소로 많은 고객들은 디램을 구매 하는 대신 재고를 현금으로 바꾸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해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 주가관점에서 보면 5개월 하락을 했고 6개월이 지나면 하락률이 대체로 완만해진다. 우리는 네가지 조건인 현물가, 재고수준, 설비투자, 수익등으로 디램의 바닥을 찾는다. 그리고 밸류에이션이 모멘텀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과거 사례로 볼 때 P/B 1.2배, P/E 8.1배, EV/Sales 1.3배가 디램 주식들의 싸다는 기준이 된다고 본다.
빠졌다고 사지는 않음 : 우리는 메모리 기업들이 이전 다운사이클 때 처럼 6개월에서 9개월까지 조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메모리 주식들은 상당한 조정기간을 거쳤으나 아직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일부 투자가들은 아마도 잘못된 질문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즉, 아무도 알 수가 없는 사이클이 더 일찍 회복 되는지에 대한 질문 또는 절대적 측면에서 밸류가 싼건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이것은 그런 문제가 아니라 가격의 변동성 속에서 비싸게 지불하는지 싸게 지불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삼성전자 9만5천원 매수
SK하이닉스 8만8천원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