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가 최상단 9만원 확정…기관 1518조 뭉칫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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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카카오페이 공모가 최상단 9만원 확정…기관 1518조 뭉칫돈(종합)
고평가+규제 겹악재에도 열기 후끈…의무보유확약 70% 달해
25~26일 삼성·대신·신금투·한투서 일반청약…100% 균등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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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2021.9.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고평가 논란에 규제 이슈까지 겹치며 두번이나 상장 일정을 연기했던 카카오페이가 3수만에 희망범위(밴드) 최상단인 9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1545곳이 몰렸고 경쟁률은 1714.47대1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대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22일 카카오페이는 증권발행조건 확정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투 갑니다"…1500조 뭉칫돈 넣은 기관, 70%가 의무보유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된 수요예측에 참여한 1545곳 중 99.99%는 공모가 밴드(6만~9만원) 최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의 공모주 주문금액은 1518조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70.4%에 달하는 기관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