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식투자가 직장생활한지 몇년안된 2005년. 이삼백으로 시작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왜 그종목이 눈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플래닛82란 종목을 1800원대 매수했었습니다. 백팔십만원정도. 주식10년이상 하신분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사기기술로 천원대에서 4만원까지 40배가까이 튀어오른 희대의 작전주.

저는 2만원초반대서 털고나왔는데 초보가 단숨에 이천정도 수익나니 겁나는게 없더라구요. 쉽게 번돈은 쉽게 잃기마련. 몇년뒤 서브프라임때 하이닉스 미수몰빵했다가 1억가까운돈 다 털리고 정신들더라구요. 투자금액이 몇백일때는 이게 콘트롤이 되는데 억단위가면 조그만 하락에도 손실금액이 커져서 정신나가는 경우 많죠. 오래해도 마찬가지. 아직도 마인트컨트롤이 부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