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에도 뉴욕증시는 신기록 랠리…'비둘기 연준'에 안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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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에도 뉴욕증시는 신기록 랠리…'비둘기 연준'에 안도(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또 동반 최고치 마감…"비둘기파가 우위 시사" 평가
먼저 마감한 유럽·아시아는 관망 또는 주춤…국제유가·금값 큰폭 하락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을 공식 발표하고 '돈줄죄기'를 천명했음에도 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뉴욕증시는 거침없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앞서 장을 마친 유럽의 주요 증시는 큰 변동폭 없이 혼조세를 보였다.
이미 기정사실이나 다름 없던 테이퍼링을 넘어 향후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에 관한 연준의 시각에 초점을 맞췄던 투자자들은 예상보다는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인 언급에 대체로 안도한 모습이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미 3대 지수, 4거래일 연속 동반 최고치 마감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95포인트(0.29%) 오른 36,157.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92포인트(0.65%) 오른 4,660.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98포인트(1.04%) 오른 15,811.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