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분기 영업익 23.6%↑…슬의생2·갯마을 차차차 효과

기사내용 요약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 TV광고·디지털 매출 확대
음악 콘텐츠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커머스, 디지털 전환 효과 극대화 등 수익성 회복 집중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CJ ENM이 올해 3분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갯마을 차차차', '환승연대'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8.5% 늘어난 744억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오리지널 콘텐츠에 기반한 TV 광고 및 디지털 매출 확대, 음악 콘텐츠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4428억원, 영업이익은 119.4% 늘어난 642억원을 기록했다. 슬의생과 갯마을 차차차 시청률 호조에 힘입어 TV광고와 콘텐츠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9%, 33.3% 늘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