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기술주가 주도하는 미 증시, 2022년 증시 약세 징후?

올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빅테크’ 기업들의 선전이 내년에도 이어질까.

2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미국 증시 상승세를 소수의 기술주가 주도한 것이 2022년 증시 약세의 징후일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WSJ는 골드만삭스를 인용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S&P500 지수가 24%가량 올랐는데, 이 중 3분의 1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테슬라 5개 기업의 주가 상승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4월 이후로 한정하면 S&P500 지수 상승의 절반이 5개 기업 덕분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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