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권리 침해 vs 자금조달 수단…'뜨거운 감자' 된 물적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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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권리 침해 vs 자금조달 수단…'뜨거운 감자' 된 물적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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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권리 침해 vs 자금조달 수단…'뜨거운 감자' 된 물적분할

LG화학·SK이노 배터리 분할 후
주가 30% 급락…개미들은 '분통'
기업 "미래 신사업 육성 위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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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가 핵심 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갠 뒤 재상장시키는 물적분할이 개인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물적분할을 결정한 기업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기업들은 신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선 물적분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2일 LG화학은 2.65% 내린 62만5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월 100만원을 넘었던 주가가 40% 넘게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과 SK케미칼도 연초 고점 대비 각각 35%, 51% 하락했다. CJ ENM은 최근 한 달 만에 26% 급락했다. 이들 종목은 회사의 핵심 사업부로 물적분할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가가 하락한 데는 업황 자체 부진도 있지만 물적분할 리스크에 따른 투자자 이탈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략)

7 Comments
TOTTI 2021.12.23 09:30  
누가 들으면 미국은 신사업 안하는 줄 알겠네요
유로아빠 2021.12.23 09:30  
상법 몇조 몇항인가를 보완해야 한다더라고요. 재벌들이 해당 판례로 다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삼프로tv에서 봤어요. ㅠ
버니맨 2021.12.23 09:30  
물적분할 하면 무조건 주식 다팔고 그 회사 거들떠도 안봅니다.
seaven… 2021.12.23 09:30  
자금 조달이 물적분할만 가능한가요? 대주주 지분율을 낮추지 않고 자금 조달하는 방법이 물적분할 외에는 없는거죠. /Vollago
폭풍의눈 2021.12.23 09:30  
seaven7님// +1 인적 분할 후 유증하면 되는데 그게 싫은거죠 요
전가복 2021.12.23 09:30  
기업들은 (오너가 경영권 방어에 돈 한푼 안쓰게하면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선 물적분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BLAST_… 2021.12.23 09:30  
IBM처럼 자회사 상장하면 지분대로 (소액 주주에게도) 신규 상장 기업 주식 또는 (소수점 권리)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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