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車 질주…산타랠리로 삼천피 안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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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반도체·車 질주…산타랠리로 삼천피 안착하나
코스피 0.5% 올라 3012
외인·기관 나흘간 3조 매수
삼전 0.8% 올라 8만전자로
현대차·기아·모비스 강세
오미크론發 경기침체 우려가
美연준 긴축연기 기대 불러
2800~3000 박스피 탈피 관심
반도체·자동차 관련주 상승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재차 30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미국 긴축 정책 현실화에 대한 의구심이 '안도 랠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최근 장세에서 코스피가 3000선을 뚫었다가도 안착에 실패하고 하락한 적이 많아 앞으로 상당 기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0.48% 오른 3012.43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 덕분이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코스피에서 각각 8859억원, 2조157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조972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주 상승폭이 컸다. 이날 시가총액 '투톱'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0.75%, 0.39% 상승했다. 현대자동차(3.11%), 기아(1.07%), 현대모비스(2.53%), 만도(7.38%) 등 자동차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