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차세대 디지털 콕핏 솔루션 개발에 블랙베리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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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 차세대 디지털 콕핏 솔루션 개발에 블랙베리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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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와 블랙베리가 손을 잡는다.


23일 텔레칩스는 ‘돌핀3’ 시스템온칩(SoC)에 블랙베리 ‘QNX 하이퍼바이저’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돌핀3는 텔레칩스의 인포테인먼트(IVI) 콕핏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다. 이번 적용을 통해 기능 안전을 준수하면서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혼합 중요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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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지는 않은 보유 주식 소식 보다보니 기억속의 그 블랙베리 이름이 보여서 말입니다...

안보여서 사라진 줄 알았는데 요새는 저런 거 만들어서 먹고 사는군요. 잘먹고 잘사는가...

6 Comments
라연 2021.12.28 08:00  
전 구글쪽이 사업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번에 볼보에서 인포테인먼트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소루션을 도입했더라구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카플레이와 같은 안드로이드 오토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SKT와 협업해서 T맵, 누구, 플로를 네이티브하게 사용가능하게끔해놨고, 해외에서도 구글맵이나 스포티파이등을 네이티브 하게 쓸수있더라구요. 이렇게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사용하게되면 현지화가 매우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snux 2021.12.28 08:00  
@라연님 구글이 SW를 잘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요. 생각외로 반-구글 대항이 꽤 됩니다. 게다가 Android를 도입하면 구글 인증 획득(Google Automotive Service를 사용하기 위한 조건)을 위해 강제하는 Test가 정말 많습니다. GAS 패키지 안에 playstore가 있기 때문에 인증을 꼭 획득하려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개발보다 Test에 더 많은 resource를 써야 할 정도입니다. GAS를 제외하고 Mobile에서 순수 Android를 가져다 변형한 SW를 만든다면 그건 구글 것이 아니기 때문에 Android 진영으로 넣지 않을 듯 합니다. (아마도 르노가 이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KB가 Apple TV를 도입한 부분에는 구글 SW의 거대한 F/U을 해야하는 부담이 작용했다 보여집니다. 해서 Mobile은 Android로 넘어 갔지만, TV쪽은 그보단 더디게 Android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TV쪽은 OTT 서비스의 빠른 런칭을 위해 Android TV쪽으로 넘어가는 측면이 있는데, 차량은 OTT에 목을 매지는 않는 듯 보이기에 Android Automotive OS는 이보다 더 더디게 OEM들이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미 현대도 자사 SW 솔루션 강화를 하고 있고요. 또하나, 신생 여러 전기차 회사들이 Android가 아닌 자사 SW로 All-in-one 시스템을 구현해 OTA를 포함한 UX 개선 경험을 주려 하고 있구요. 이미 잘하고 있는 업체도 있자나욥. ㅎㅎ 그리고 자동차 쪽엔 수년 전부터 Autosar와 GENIVI라는 플랫폼이 그나마 Android를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해서 Android Automotive OS가 선전하긴 하겠지만 빠르게 구글쪽으로 넘어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연 2021.12.28 08:00  
@osnux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skb도 결국 앱때문에 애플tv를 도입했다고 생각해요. 사용자는 다양한 앱을 원하는데 skb에서는 그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거든요. 시장이 너무 작아서 다양한 앱을 개발할수없었죠. 하지만 오픈된 플랫폼을 사용하면 플랫폼의 앱을 아주 쉽게 사용할수있습니다. u플러스가 안드로이드tv를 도입하고 공격적인 ott마케팅을 이용해서 가입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것이 오토모티브가 앞으로의 시장에서 강점을 보일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 브랜드의 차를 운용해봤지만 현대/기아 빼고는 네비가 아주 처첨한 수준입니다. 그나마 bmw/mini정도가 쓸만한 네비로 보여지구요. 현대/기아차의 경우 한국 시장 비중이 크니 당연히 국내 현지화 해야하지만, 글로벌 브랜드에서 한국 비중은…도요타/렉서스 보면 쉽게 이해되실껍니다. 사실 이렇게 접근하면 미국, 중국 빼고는 현지화가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도입한다면 현지화에대한 비용을 낮출수 있고 쉽게 다양한 국가의 서비스에 연결이 가능해집니다. 마이너 브랜드, 비중이 작은 시장을 공략하기 좋은 플랫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애플에서도 직접 차량을 개발하기보다는 전장쪽으로 접근하고있지 않을까 뇌피셜해봅니다.
osnux 2021.12.28 08:00  
@라연님 넵, 제가 예전에 하던 일(?)이라 ㅜㅜ Google 불평을 좀 했습니다. ㅎㅎ 차 브랜드에서 직접 개발하면 좋은데, 직접 개발하는 곳을 별로 못봤네요. 요즘 직접 개발하는 브랜드들의 SW 품질이 제일 좋은 듯 합니다. 비중이 작은 시장을 공략하기 좋은 플랫폼이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OS폐인 2021.12.28 08:00  
ARM 기반으로 제공되는 삼성 knox 같은건데 OTA를 위해서 필수적인 보안시스템에 경쟁자가 많이 없을겁니다.
풀리비 2021.12.28 08:00  
블랙베리의 알짜는 원래 QNX라는 RTOS였습니다. 전장쪽에서도 상당한 강자이고, 알게모르게 자동차 대시보드 같은데 많이들 쓰고 있고요. 아마 모르긴 해도 다시던 차에도 쓰였을 수 있습니다. 여기선 OS의 OS인 하이퍼바이저로서도 제공된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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