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4%·포드12%…전기차에 꽂힌 美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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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테슬라 14%·포드12%…전기차에 꽂힌 美증시
전기트럭 증산 발표한 포드
내년 생산량 두배 늘리기로
GM, 도요타에 1위 내줬지만
전기트럭 출시 기대감에 쑥
테슬라 새해 주가 고공행진
4분기 사상 최다 판매 영향
전기차 관련주 상승세가 새해부터 뉴욕증시에 촉각을 모으고 있다.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포드, GM의 주가는 각각 11.67%, 7.47% 올랐다. 전날 테슬라가 13.53% 급등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전기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 이날 테슬라 주가는 4.18% 하락했다.
포드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는 전기트럭 증산 계획 발표가 꼽힌다. 이날 포드는 2023년 중반까지 F-150 전기 픽업트럭 생산량을 연간 1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생산량을 현재 대비 2배 가까이 늘린 수치다.
포드가 F-150 전기트럭의 생산 계획을 2배 수준으로 늘린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당초 회사의 초기 생산 계획은 4만대 규모였지만 이미 예약 주문만 20만대 수준에 달한다는 게 포드의 설명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