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월 취업자 98만2000명 감소…1998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
기후변화
기타
0
514
05.14
[속보]1월 취업자 98만2000명 감소…1998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
박상영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258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1998년 12월(-128만3000명)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취업자 수 감소세는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째 이어졌다. 1998년 1월∼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산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36만 7000명), 도매·소매업(-21만8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0만3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6000명 늘어났지만 임시근로자는 56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23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3만2000명 증가한데 비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5만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9만6000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41만7000명 늘어난 157만명을 기록했다.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5.7%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4만1000명) 등에서 줄었지만 가사(42만8000명), 쉬었음(37만9000명)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6만7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직단념자는 23만3000명 늘어난 77만5000명을 기록했다.
박상영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258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1998년 12월(-128만3000명)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취업자 수 감소세는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째 이어졌다. 1998년 1월∼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산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36만 7000명), 도매·소매업(-21만8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0만3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6000명 늘어났지만 임시근로자는 56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23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3만2000명 증가한데 비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5만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9만6000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41만7000명 늘어난 157만명을 기록했다.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5.7%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4만1000명) 등에서 줄었지만 가사(42만8000명), 쉬었음(37만9000명)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6만7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직단념자는 23만3000명 늘어난 77만500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