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풀리고 대선도 호재 … 건설株, 올해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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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분양 풀리고 대선도 호재 … 건설株, 올해는 오른다
분상제 피하려 밀린 일정 재개
여야 모두 주택공급 확대 공약
현대건설·GS건설·DL이앤씨
실적올라 저평가 탈피 기대
◆ 2022 韓증시전망 ⑩ 건설 ◆
지난해 건설주는 분양 지연으로 인한 실적 예상치(컨센서스) 하회로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연된 분양 매물 증가로 인해 본격적으로 이익 턴어라운드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요 대선후보들이 공급 확대를 정책 기조로 내건 점도 정책 수혜주로서 시장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 요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주 주가는 전형적인 '상고하저'였다. 지난해 상반기에 30.1% 오른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하반기에 최대 22.3% 폭락했다. 핵심 지역인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 일정 지연 등으로 착공과 분양의 괴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정비 사업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높아진 매매가와 분양가 간 눈높이 차이가 발생하며 일정을 연기한 경우가 많았다. 세계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인한 건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늘어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