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범 친부 자택서 금괴 254개 추가 압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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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오스템임플란트 횡령범 친부 자택서 금괴 254개 추가 압수(종합2보)
경찰, 4시간 넘게 압수수색…횡령금으로 사들인 금괴 851개 중 755개 확보
경찰은 회삿돈 1천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45) 씨를 1월 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모 씨가 1월 6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경찰은 11일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이모(45·구속)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금괴 254개를 새로 압수하면서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사들인 금괴 851개 중 755개를 확보하게 됐다.
경찰은 지난 5일 이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금괴 497개를 압수한 바 있으며, 한국금거래소에는 이씨가 미처 찾아가지 않은 금괴 4개가 동결돼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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