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제쳤다…카카오 급락에 속 타는 개미들, 8490억 사들이며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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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삼성전자도 제쳤다…카카오 급락에 속 타는 개미들, 8490억 사들이며 물타기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오피스. [사진 = 연합뉴스]
"카카오가 제 반려주가 될 줄은 몰랐어요. 지난해부터 조금씩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열심히 물타기해왔는데, 요즘은 경영진들의 태도까지 논란이 되면서 어디까지 떨어질지 무서워요."
약 1년 전 카카오의 주식을 사들인 20대 투자자의 말이다. 지난해 9월 정치권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시작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오너리스크 등의 악재가 겹치며 무기한으로 길어지고 있는 카카오의 주가 조정을 바라보는 개미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목표 주가를 잇따라 하향하고 있다.
(하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