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도 대량 주식매매…현금자산 3천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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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오스템임플란트도 대량 주식매매…현금자산 3천억원 넘어
단순 예금·적금으로 현금 보유…나이벡 등 사고팔아
최대주주 최 회장도 주식투자…이씨 주식매매 1조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경찰이 12일 회삿돈 2천215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2022.1.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김잔디 기자 = 상장사 최대 규모인 2천215억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이 최근 몇 년간 고유자금으로 대량 주식거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오스템임플란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0년부터 작년 3분기까지 분기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오스템임플란트는 분기마다 대형주와 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3∼5개 종목을 사고팔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4분기 나이벡 74억6천만원 어치, 텔콘RF제약 61억원 어치, 삼성물산 13억8천만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중 텔콘RF제약과 삼성물산은 이듬해 1분기 모두 처분했다.
작년 1분기 텔콘RF제약과 삼성물산을 처분하면서 SK하이닉스(15억6천만원), 삼성전자(6억8천만원), 씨에스윈드(4억6천만원), 효성중공업(12억4천만원), 금호석유(5억8천만원) 등 주식을 사들였다. 5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를 제외한 4개 종목을 다음 분기인 2분기에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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