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엇갈린 시선…'팔아라' vs '더 간다'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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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LG이노텍 엇갈린 시선…"팔아라" vs "더 간다"
"아이폰 호조로 납품가 오르고
테슬라에 전장카메라 공급 기대"
약세장에도 석달 새 79% 상승
국내 증권사 목표가 속속 상향
오를만큼 올랐다는 골드만삭스
"반도체 공급 차질 등 리스크도"
LG이노텍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고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LG이노텍에 대한 국내외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아이폰13의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부품 스펙이 상향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며 보수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경쟁 격화도 중기적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석 달 새 79%↑…국내 증권사들 “사라”
20일 LG이노텍은 1.08% 오른 37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 장중 사상 최고가(39만8500원)를 기록한 뒤 크게 조정을 받지 않고 있다. LG이노텍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급등하기 시작, 현재까지 총 79% 오른 상태다.
지난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13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의 카메라 화소수가 늘어난다는 기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