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에서 절세하는 방법 이렇게 하면 최선일까요?
0. 전제
- 국내주식은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에서 거래세 빼면 매매차익은 미과세
- 국내주식형 etf는 배당소득세만 15.4% 과세
- 기타 etf는 배당소득세에다가 매매차익에다가 또 15.4% 과세
1. 미국주식은 연간 실현수익 250만원까지 비과세(초과시 22% 양도소득세)
-> 연 수익률 넉넉히 10~15% 잡고, 원금 2000~2500만원 범위에서 매년 250만원 이하로 수익 실현해서 인출
-> 그 이상을 굴리려면 워시 세일 활용해서 실현수익 조절
->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실현하지 말고 존버하다가 배우자 증여 -> 매도라는 필살기가 있음
2. ISA는 매년 2000만원 한도로, 손익합산 200만원까지는 공제, 그 이후로는 9.9%만 과세
-> 저는 ISA에 배당주랑 고배당ETF를 몰빵해서 배당소득세 15.4%를 9.9%로 때려막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 국내상장 미장 추종 ETF를 굴리고 싶다면 이쪽에서 굴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해외상장 주식은 ISA에 넣을 수 없음)
-> 혹은 손익합산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야수의 심장으로 베타값 높은 주식들만 몰빵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ISA의 문제는 해지시에 일시로 수익이 잡혀버린다는 건데, 3년마다 만기 연장 하지 말고 그냥 째깍째깍 해지하면서 금융소득 최대한 적게 잡히게 만들고 다시 파는게 이득이겠죠?
3. 연금저축 계좌에 매년 400만원, IRP로 매년 300만원(연봉 1.2억 이하).
또한 위의 ISA를 해지하면서 IRP로 과세 이연 시키면 연금수령시 9.9%도 아니고 연금소득세인 5.5%로 때려막을 수 있음
-> 나중에 5.5%로 때려막는 건 다 좋은데, 문제는 국내주식이나 국내주식ETF 매도차익은 어차피 비과세인데 안 낼 세금을 내는 셈이니 손해. 그리고 개별 주식을 살 수 없으니 연금 생각하고 미국 ETF를 모으려면 이쪽에 모으는 것이 가장 유리.
-> 저는 이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부동산이 충분히 있으셔서 만55세 이전까지 목돈 나갈 일이 없으신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저는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 것 같아서 어차피 중도 인출하면서 공제받은 거 다 토해낼 것 같습니다. 다른 장점이 특별히 있을까요?
3줄 요약
1. 2500만원까지는 미국주식 직접투자
2. 매년 2000만원까지는 ISA로 배당주 몰빵
(3. 목돈이 필요없으면 매년 700만원까지 연금저축계좌, IRP에 ETF로 적립.)
나머지는 국내주식 직접투자
볼드 표시한 건 저도 궁금해서 표시해놨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