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쓸 반도체 칩, AI가 직접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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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구글, 네이처에 연구성과 공개
설계 과정 6시간 만에 마무리
설계 과정 6시간 만에 마무리
로봇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로봇을 제작했던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로 한 발짝 다가왔다.
구글의 인공지능(AI)이 인간 도움 없이 AI 전용 반도체 칩을 직접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설계 방식이 상용화되면 반도체가 핵심인 자율주행, 5세대(5G) 이동통신 등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도 비약적으로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구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구글은 AI에게 데이터 분석과 딥러닝을 학습시키기 위해 ‘텐서프로세서유닛(TPU)’이라는
머신러닝 칩을 활용하고 있는데,
차세대 칩인 ‘TPU v4’의 설계는 엔지니어 도움 없이 AI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