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초에 자기는 학생으로만 참여하려고 했으나 주변에서 이사장도 해야 한다고 해서 시작함.

   그걸로 초반에 송병구랑도 트러블 발생한거였고, 묻어버린다는 발언 자체는 잘못한 거지만

   그 당시에는 둘 다 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의견차이였을 뿐임. 서로 사과했고 돌아와서는 이사장 역할도 잘 수행함.

   실제로 과잠, 후드, 티셔츠, 과자박스, 음료, 식사, 숙소, 방송켜주기, 풍선, 펀딩, 시청자 수 같은 지원 및

   비방으로 순찰돌기, 같이 게임하기, 스폰 걸어주기 등 안하던 짓도 하면서 이사장으로서 많이 노력함.

2. 그런데 이사장으로서 지원도 다 하고 교수진 교육에도 터치 안하고 본업도 중시해주고 다 해줬는데

   프로게이머 출신 아니라고, 게임 모른다고 말 한마디조차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림.

   애초에 자기는 학생한테 뭐라고 말 안하고 교수한테 말할 거라고 분명히 말했었다. 왜냐하면

   이사장인 자신이 다이렉트로 학생들한테 뭐라고 하는 순간, 중간에 교수도 할 말 없어지고 학생도 쭈구리가 되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방송감 좋다고 생각했던 몽군이 그렇게 찐텐으로 들이박을 줄은 몰랐다.

   차라리 집으로 찾아와서 방송켜고 보라각이라도 잡게 해주든가, 그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정색한다?

   반대로 학생이 교수한테 찐텐으로 못해먹겠다, 나간다고 하면 본인은 어떤 기분일 것 같은가?

   (전화로 풀긴 했지만 몽군이 자기 방송에서 본인 생각 말했듯이 나도 내 생각 말한거다. 그게 이간질 덜 생길 것 같다고 함)

3. 요승비, 공능제 프레임 지겨워 죽겠다. 예전 보라 방송할 때의 이미지 때문에 말 나오는건 알지만

   실제로 비키니 방송 언제 한지 기억도 잘 안난다. 남덕선 승마도 흑운장이 제시해서 한거였지 본인이 주도한게 아님.

   애초에 요가복이든 승마든 비키니든 할만한 사람한테만 하게 하는거지 무조건 학생들 다 해라 하지도 않음.

   그리고 공능제 공능제 하는데, 스타대학 이사장으로서는 공능제 짓을 안했는데 왜 계속 공능제 프레임 씌우나?

   (이건 시청자도 그렇지만 총장 전태규도 맨날 이사장은 공능제다, 너네 요승비 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니고 묻묻거리면서 뇌절침)

   어제도 시청자 수 많이 찍었다고 기분 좋기만 했을 거라는데 전혀 아니라고, 그것도 본인들 프레임이라고.

   (사실 잠깐 시청자 수 찍는 것보다, 이겼으면 사상 첫 대학대전 승리에 분위기 떡상되고 상금이랑 축하풍도 받고 훨씬 좋았겠지)

4. 대학대전 연패중에, 2천만원까지 걸린 경기에서 졌는데도 아무말 못하고 웃으면서 넘어가야 한다?

   본인은 유튜브도 내려놓고 풍선도 보라할 때보다 덜 받는거 감수하고 대학에 쏟아붓고 있다.

   물론 본인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알아달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호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원이란 지원은 다 해주는데,

   아무리 스타에 대해 잘 모른다 하더라도 뭐라고 말 한 마디 못할 정도라면 이사장 못하겠다.

   자기보고 이사장에 몰입하라고 할 때는 언제고 막상 몰입하니까 입을 막아버린다?

   이사장직 내려놓고 그냥 학생하겠다. 대학 이름도 바꾸겠다.

---------------------------------------------------------------------------

대략 이정도인듯 한데,, 이게 어그로일 수도 있고, 진심일 수도 있고, 반반 섞였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전부 없는 말 지어내서 하는 말은 아닌 거 같음. 방송을 가장한 진심 표현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남순 입장에서 충분히 현타올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겨도 져도 하하호호 분위기면 시청자들이 몰입해서 볼 이유도 없고 그만큼 시청자, 풍, 펀딩도 줄겠지. 유동 관심도 떨어질테고)

남순이 이렇게 아침 9시에 방송켜는거 자체가 놀라울만한 일임. 어그로 끌어도 저녁에 끌었지.

뭐 이래놓고 저녁 방송 또는 내일 방송 켜고 잘 풀어나가겠지만 어쨌든 앞으로의 행보가 어찌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