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의 찍어) 고릴라가 프로 생활에서 후회되는 것?
앞 얘기 요약(고릴라)
한 팀이 오래 되면 소통도 잘 되지만
마음 속으로 맘에 안 드는 게 하나씩 생긴다
그것을 잊게 해주는 것이 우승
그러나 무너지기 시작하면 곪아서 교체가 필요하다 생각
펀플은 그런 면에서 교체의 시기가 오지 않았나
클템
하여간 릴라는 팀적으로 불만이 많았다 요약하면?
고릴라
저 있었죠
전 프로게이머 하면서 제일 후회되는 게 뭐냐면은
저도 성격이 좀 나빴어야 됐을 것 같아요
클템
누구처럼?
고릴라
약간 서포터로 따지면 할말 다 하는 느낌이 마타랑...
울프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울프는 팀을 잘 만났고
마타가 좀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클템
마타는 실제로 되게 칼같아요
고릴라
전 마타가 선수하면서 많이 부러웠죠 성격이
클템
그럼 너네 팀에서 누가 성격이 좀 그랬어?
고릴라
아 그거는 뭐 저는 거쳐간 팀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건 좀 그렇고...
클템
아니 나는 편하게 말할 수 있어요
전 다 개같았어요 그냥 다 그래요
고릴라
솔직히 쿠로랑 스맵 보면서 그런 느낌이 좀 들었죠
아 이 새끼들 좀만 더 열심히 했으면...
이 새끼들 솔로랭크 열심히 안 하고
쿠로 같은 경우에는 제 기억에는 웹툰을 한 30개를 봐요
그냥 앉아 있으면 웹툰을 봐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제가 뭐라 하긴 했었으나...
클템
난 내가 동물 전문가 된 이유 중에
내 옆자리 빠랭이가 맨날 동물의왕국 보고 있었어서
동물의왕국 옆에서 계속 보고 있어 그 생각 나네
고릴라
저도 다 친하니까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