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최군] 조심스레 드릴 말씀 정리 (210616)
훈장님
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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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한 줄 요약: 보라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어제 컴퓨터 문제는 원인 찾아서 해결했음(충돌 문제)
복귀한 지 3주가 됐음
화수목금 보라, 토 종겜 이렇게 해왔는데
솔직히 보라 특성상 화수목금으로 하면
섭외를 하는데 이게 좀 어려움 잘 안됨
보라 4일로 어떻게든 하려고
스타도 했었고 저번 주 노래,
심지어 그 전 주부터 준비를 하는데
오늘 같은 경우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심하게는 하루에 플랜 ABC까지 취소되는 경우가 생김
아무래도 겜비 같은 경우 리그나 대회도 있고
그렇다고 섭외에 힘을 안 주면 여러분들이 좀 그럴듯
(작가나 직원들 쓰지 그러냐? 라는 말이 있었나봄)
나는 작가가 갠방에 있을 거면 갠방할 이유 없다고 생각
작가가 있는 순간부터 유튜버
오히려 이게 나한텐 매력적으로 다가옴
개그맨 땐 하고 싶은 거 피디 작가가 못 하게 했음
그래서 지금이 좋은데 섭외가 너무 힘듦
한 명만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요즘에 3~4명을 한날한시에 한 컨셉으로 모은다는게
이런 말씀 드리는게 여러분들께 거짓말쟁이처럼 보일까봐
거짓말쟁이가 아닌건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달라고
다음 주까지 보라 다 짜놨는데 일부러 공개 안 하는 중
포스터도 다 만들고 했음
많게는 하루에 8~10명 까이고 있음
그게 내 방송 안 나온다고 까인다는게 아니라
그 정도로 일정이 안 맞음
내 방송이라고 무조건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님
저번 주에 유혜디님도 나오고 재밌었잖아
그런 재미 드리려고 섭외에 힘 계속 썼는데
내 능력 부족인듯
이걸 미리 말씀드리는 게
'이새끼 보라 존나 한다더니 대충 하네?'
이런 얘기 들을까봐 그것도 겁나고
기대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못 미칠까봐 겁이 남
근데 보라 안 한다고 징징대는 건 아님
다음 주까지 다 짜놨고 어떻게든 할 거임
다만 내가 생각한 120%를 못 보여드리는게 아쉽고
좀 미안함 여러분들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