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도요리 사치코의 호러 만화를 보게 됐는데..
뉴러씨니아
에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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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미형 캐릭터 + 참혹한 고어씬은 에프씨 준지의 느낌이고
잔인한 살육극 속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개그 반전이 나오는건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시오리 시미코 씨리즈를 보는 느낌이네요
근데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양자의 장점을 합쳤다기 보단
에프씨 준지 처럼 연출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모로호시 처럼 개그 속에 곱씹을 거릴 두는 깊이가 있지도 않고
그냥 둘 합쳐놓은 다운그레이드 느낌
그래도 무작정 잔인하거나, 호러 만화인데 전혀 안무서운 호러물은 아니고
나름 범작의 기준은 넘은 작품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인상 깊은 짤 하나 올릴까 하다 무서우니까 생략 -_-
단편집 피와 뼈의 살육제 중에서
영화 지구를 지켜라와 같은 엔딩의 작품이 있네요.
어느 쪽이 먼저인지 모르겠는데 몇 장 보니 바로 연상이 되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