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생때쯤에 동네 만화책방에서 소용돌이 아주 감명깊게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개같은 만화가 있나" 하면서도 끝까지 다 봤던게 신기하네요 ㅋㅋ
gawi
2021.07.03 07:30
몰라요
gawi
2021.07.03 07:30
라면을 좋아하는 고바야시상 같아요
괴뢰의춤
2021.07.03 07:30
에프씨준지 작품이면, 기발한 공포물이죠. 에프씨준지 만화를 처음 접하면 충격과 공포 선과악의 경계의 모호성,인간의 상상력의 확장성등 다양한 간접경험을 작품을 통해서 할수 있지요. 반전의 묘미도 상당수 존재하기도 합니다.
에프씨준지 작품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게 '토미에'입니다.
말그대로 토미에 자체가 하나의 세계관이고, 캐릭터이고, 확장성까지 갖춘 컨텐츠이지요.
이 '토미에((川上 富江-가와카미 토미에-최초등장버전)'라는 캐릭터를 분석하면, (*일종의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현상) 이라고 해야겠지요.
2018년에 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되었던 태국의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에 등장하는 난노라는 캐릭터는 제작진이 '악마의 딸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에프씨준지의 '토미에'를 많이 참조했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흔히 난노 리뷰를 하던 유튜버들 중에 토미에를 언급하는 경우는 그렇게 없었던듯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일부 블로그들을 보면 난노=토미에를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난노 자체만을 보면 쉽게 눈치채기 힘든데, 토미에를 언급하고 난노를 보면 난노=토미에가 무슨의미인지 쉽게 와 닿지요.
난노라는 드라마의 빼대가 되는 것이 바로 토미에 였던 것이지요.
난노를 연기했던 치차아마따야꾼 과 토미에의 관계는 이것 한장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