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만화 나왔을 때부터 알고는 있었는데...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잊고 있고 있더니 완결까지 나왔더라구요.

거기다 극장판으로도 나왔는데 만화 보고 봐야지란 생각에 손 놓고 있다가 어제서야 다 볼수 있었습니다.

극장판은 작화도 좋고 성우들도 좋았는데.........아무래도 만화에 비해서 날려 먹은 부분들이 있긴 하네요.

만화를 안 보고 극장판을 보신다면........갑자기 전환되는 장면에 이야기가 산만하다고 느껴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만화도 애니도 재밌긴 보긴 했습니다.......근데 내용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내용이 미화 됬다고 해야 하나.......가해자의 입장에서 좋게좋게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죽을 생각까지 했던 괴롭힘 당한

당사자가 가해자가 사과 한다고 친구가가 되고 바로 용서가 될거란 생각을 하는게 웃기더라구요.....아마 평생 잊지 못할

텐데(제 관점이 너무 삐뚫어진 걸까요;;;)

이런 관점을 배제 한다면 작화, 성우, 스토리....등등 괜찮은 애니 입니다. 만화 보지를 않으셨어도 볼만하니 한번 감상해

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