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러 종류의 애니를 즐겨 보지는 못해도

이니셜D는 종종 정주행하는 편인데요.

항상 첫편 오프닝을 볼때마다 

이 장면에서는 짧은 탄식을 빼먹지 않을 수가 없네요.

수정된 자료가 퍼질법도 한데

내가 이 자막을 처음 본게 십수년이 지나도 저건 늘 여전하군요.

그나저나 이니셜D를 dvd립버전으로 소장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의 정주행은 일전에 720p 자료가 있어서 일단 받아두고 교체하기 전에

확인해보는 목적인데

화질은 dvd립보다 좋은데 음성은 dvd립보다 못한 뭔가 애매한 상황이네요.

내 귀가 이상한가 싶어서

dvd립 버전과 720p버전을 번갈아 재생시켜봐도

확실히 뭔가 720p가 좀 소리가 억눌려 있는 애매한 느낌입니다.

이게 또 무시못할 문제인게

이니셜 D는 소리(음악)가 중요한 애니잖아요.

어떻게 720p 영상이랑 dvd립 음성만 쏙쏙 빼서 합쳐놓으면 좋을텐데싶은

아쉬움이 남는 정주행의 시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