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을 깎다. 여고생을 줍다(히게히로)]의 남주 요시다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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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을 깎다. 여고생을 줍다(히게히로)]의 남주 요시다에 대한 단상

니부타니신카 2 1469


<요시다 엄근진>


나이는 26세의 회사원으로 짝녀에게 고백했다 차이고 그 충격에 술 꼴아서 집에가다 '사유'라는 여고생이 길바닥에서 헤매고 있는 것을 보고

그야말로 '주워온' 이 작품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그냥 딱 느껴지는 대로 적어보자면, 개념 정립하고 사회로 나온 히키가야 하치만 같다는 느낌이네요. 

내청코에서의 하치만도 남일에 간섭하긴 싫지만 할말은 하고 넘어가는 캐릭터였죠. 이 요시다라는 인물도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유라는 여고생이 그저 철없이 구는 것에 대해 '내 취향이 아니야'라고는 하지만 그냥 내버려 둘 수만은 없다는 본인의 신념으로 인해

일면식도 없던 어린 친구를 자기 집에서 지내게 해준다니.. 하치만도 그랬을까..?


여튼 무언가 외관적인 이미지도 비슷해보이고, (게슴츠레한 눈 제대로 뜨고 다니면 요시다 맞는듯? ㅋㅋ)

인물 자체도 외향적인 편이 아닌듯 보여 일면 하치만의 사회인 버전으로 느껴지네요.


2 Comments
요약하자면 2021.06.04 11:50  
이건 참...선배가 발암 대부분을 차지한듯 싶더군여
중용수바 2021.06.04 11:50  
고등학생 정도만 되도 몸은 다 자라서 어른이나 마찬가지지만 아직 철부지죠. 그 철부지 시절에 제대로된 길을 찾아 잘 나아가면 좋지만 집안사정이라든가 주위사정이 잘못된 선택으로 내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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