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25일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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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Q 애니들을 정리하며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사실 어제와 오늘 어찌하나했는데 애게에서 부산을 떨며 보내느라 나름대로 잘 견딘것 같아요.

이빨빠진 에피소드와 소홀했던 자막들을 다 받아서 채우고 나니

왠지 2020년 4분기 전체를 정리한 느낌이랄까요?


에프씨 오기 전엔 커뮤니티라는 걸 경험한 적이 거의 없고, 그게 뭔지도 잘 몰랐어요.

3개월여가 지난 지금은 뭐랄까.. 조금은 알것만도 같달까요.

소란떠는 저를 묵묵히 참아주신 애게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덕분에 살았어요.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4 Comments
누굴까요네 2021.06.04 11:33  
바쁜고 기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고 계시는군요 ^^~ 45.gif
사츰사츰 2021.06.04 11:33  
저도 지금은 래시를 다 감상하고 안네트를 보고 있습니다 ㅎㅎ 래시가 25+1미방영분 총 26부작이라서 너무 짧아서 아쉽습니다..ㅠ 40~50부작이면 좋을텐데 그 당시 버블경제가 무너지고 닛폰 애니메이션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도 이제 사람들이 지루해하고 자극적인 애니메이션이 인기몰이를 하다보니... 결국에는 ㅠㅠ.. 이제 안네트를 다 감상하면 미루어놨던 피터팬의 모험 감상해야겠어요 액션씬의 교과서라고 불리던 작품이던데 기대가 됩니다~!
사츰사츰 2021.06.04 11:33  
오호 루시엔 이야기가 따로 책으로 있군요 처음 알았네요 원래 그쪽 유럽분들이 조금 쌀쌀 맞은 태도가 있긴 하죠 ㅋㅋ 유머센스 또한 거의 우리나라로 치면 썰렁개그나 아재개그급이라서 그래도 문학 작품에서는 부드럽게 표현을 했나보네요 세계문학작품 또한 양장본으로 소장하고 싶지만 가격이 터무니없거나 양장본은 보통 한정판매세트라서 구하기도 힘드네요 ㅠ;; 여튼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누굴까요네 2021.06.04 11:33  
Deca-Dence 이것도 볼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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