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본 만화영화 데블파이터 방송사고에 다룬 유 투브영상이 있어서 추억에 잠겨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경우는 희대의 방송사고 데블파이터 47화를 실시간으로 본 케이스였습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그 당시에 인터넷이 잘 발달이  되지 않고 어린아이였기에 찾아보지 못하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악이 승리하는 케이스는 그 당시에 극히 드문 느낌이고 마지막화(진짜는 아니지만)였기에 더욱 그래죠.

  저는 그렇게 충격을 받았고 그 이후에  여자인 소꿉친구(동갑과 한살 누나)의 영향으로 인해서 '별나요정 코미'도 봤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남성향이나 여성향이나 상관없이 그당시 일요일 만화영화는 국룰이였고 안 보면 대화도 안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나라요정 코미를 처음부터 마지막화까지 봤고(현재도 부분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망의 데블 파이터 마지막화 더빙을 저는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황당 반 기쁨 반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좋았던 것은 저에게 데블파이터에 대한 기억이 강렬했기 때문에 가짜 마지막 화(47화)까지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이 영광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도 있습니다.(다만 대부분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또 신기한 것은 저는 데블파이터를 케이블에서 재방영한 적이 있는 데 그 당시에 케이블에서도 마지막화 더빙을 본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현재 데블파이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데 남들은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한 그 환상의 에피소드를 저는 두번이나 본 행운의 사나이가 아닌 가 생각됩니다, 혹시 저처럼 이 환상의 에피소드를 본 사람이 있나요? 

cf) 그당시에 방송 녹화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렸을 때 추억에 잠긴 사람의 두서없는 이야기에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느낀 것은 제가 생각보다 애니 덕후이자 고인물인 것 같습니다. (재체기 대마왕-하품요정 하쿠비-재채기 대마왕 2020 전부 설렵한 이후로 더욱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