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공각기동대 sac를 드디어 다 봤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요새 들어서 이고깽류, 럽코의 밝은 분위기보다
이러한 작품들이 더 끌리는지 모르겠네요.
보면서 요새 나온 애니들보다 더 애니메이션 같다고 느꼈습니다.
수려한 그림체 뭐 이런걸 떠나서 제가 2000대에 애니를 가장 많이 봐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뭔가 익숙한 작화.
동세같은건 확실히 옛날로 가면 갈 수록 더 좋은거 같아요 이상하게도.
설정은 보면서 뇌를 디지털화를 시켰다고 볼 수 있는데 작중 정보검색등에 활용하는 컴퓨터 사용은
왜 몸에 직접 연결 안하고 눈으로 볼까
자동운전이 일상이 아닌 것도 의문이였고
여럿 있었지만 그렇게 눈쌀이 찌뿌려지는 요소는 아니였습니다.
호기심이 들어서 원작에 대해서 좀더 찾아봤는데
우선 그런 설정을 그 시절 고민하고 만화로 그려내었다는 점과 작화에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왜 그때 시절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였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sac 보면서 진짜 잘그렸다라고 계속 생각했는데 원작 스샷만 봤는데 ㅎㄷㄷ... 하더라구요.
넷플릭스에 sac 말고 다른 공각기동대가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네요 따로 찾아 봐야하니까여.. ㅠ
헌데.. sac 1기 보고 2기를 봤더니 2045에 조금 거부감이 들어요
바토랑 소령이 나이를 거꾸로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