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
1화부터 12화까지 봤는데,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애니에요.
(원래 퀘스트물이나 이런 중세비스무리한 판타지물은 안보는데 말이에요)
작화가 조금 맘에 안든달까요? 조금만 더 정교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스토리는 빈 틈 없이 탄탄했다는 느낌입니다.
사람들 보기에 별 것 아닌 일을 성실하게 해나가는 사회구성원에 대한 소리없는 찬사라고나 할까요.
약간은 교훈적이고 교조적인 부분도 거슬려서 별 다섯 주기는 힘들었지만
좋은 애니였다고 생각합니다.
13화랑 극장판은 아껴 놓았어요.
무찌릴로 가지고 있지만 고화질님의 플렉스로 봤습니다.
다시 한 번 어수룩한 제게 신세계를 열어주신 고화질님께 감사드립니다.
뭔가 심심한 주말 오후라면 한 번 쯤 보시길 조금 세게 추천드려요.
(의외로 피가 많이 튀고 약간은 선정적인 장면들도 있어 연령층 낮은 어린이와는 함께 시청곤란할 수도..)
*플렉스 이거 물건이로군요,
저는 3.5 4T*2, 2.5 4T*2, 3.5 2T*2, 2.5 2T*5, 1T*4 보유 중인데 이걸 다 묶어서 플렉스를 만들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아무튼 플렉스 너무 좋아요. 장차 유 안쓰고 여기에 제 방송을 구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신관 역할로 나온 캐릭의 복장이 인덱스 여주 복장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대략 신관같은 역할은 요즘에 통상 파랑+노랑 코스튬으로 가는 추세인걸까요?
무녀들의 복장이야 일본 신사 전통복장에서 따왔다지만, 이 신관 복장은 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