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시로바코 보고 왔습니다.
니부타니신카
에니메이션
3
313
06.04
제목 그대로 극장판 시로바코를 보고 왔습니다.
메가박스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어렵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일단 우주명작 시로바코는 극장판도 변함없이 깔끔했습니다.
TVA의 확장판 느낌도 들었고, 이걸 TVA로 만든다면 대략 반 쿨정도는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났고...
그리고 스포...까지는 아니지만 이전 TVA에서 나온 에피소드들의 오마쥬 느낌을 주는 장면들이 여러번 나왔습니다.
보면서 분명 내용은 다른 내용인데 '아, 이건 몇 화의 그 장면 같은데...?'같은 느낌이랄까...?
그런 부분은 눈앞에 전개되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건 틀림없는데 뭔가 본듯한 느낌을 주니 다소 맥이 빠지는 듯한 느낌은 들더군요.
하지만 이런 부분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땐 극히 일부의 감상일뿐, 작품 자체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 그리고 우주명작 시로바코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