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애니 - 두꺼비 아차 대소동/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Wind in the Willows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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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애니 - 두꺼비 아차 대소동/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Wind in the Willows 1987

고수진 0 352

 

1987년 영국과 호주 제작 애니메이션

198? 년 KBS-2 더빙 방영 제목은 두꺼비 아차 대소동으로 기억하는데 이 애니에 대하여 정보 찾기 무척 어려움

분명히 한국에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했는데;; 송락현 블로그도 가봐서 질문했다가 다른 블로그에서 정보를 겨우 알아낼 수 있었답니다.


원작-케네스 그레이엄(1859~1932)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두꺼비 토드는 부자로 엄청나게 큰 집에서 잘 살고 있지만 신기한 것. 새로운 것에 환장하는 버릇이 있답니다.

어느날, 새로 마을로 나타난 자동차를 보고 신기함에 빠져버리지만 그에 대한 욕심으로 사고를 내고 교도소에 갇히게 되죠

토드의 친구인 두더지 모울, 오소리 배저, 물쥐인 랫은 토드의 재산인 집을 잘 지키지만 갑자기 쳐들어온 족제비 무리들에게

억지로 집을 빼앗기고 내쫓겨납니다.


그런 가운데 복역을 끝내고 나온 토드는 집에 가서 내 집 돌려달라고 하지만 쳐맞고 내쫓기고 


분노에 빠진 나머지


"이 녀석들아! 곧 엄청난 우리 친구들 수백, 수천은 이끌고 늬들을 뭉갤거다!"


라고 뻥치고 맙니다


족제비들은 개무시하고 비웃지만 .......이 이야기를 듣은 오소리 배저가 좋은 생각이라면서 


밤중에 기습을 벌이는데..



토드가 말하던 이야기를 망상하던 족제비들은 정말로 ..착각합니다.. 실상은 단 4명인데 상상 때문에 정말로 수백 수천명이 우르르

몰려온다는 것으로 여긴 것...


배저가 와인 저장고 지하로 들어와서

"자아! 어서 가자구, 친구들아!" 라고 외치자 족제비 대장이 친구들이라고??!하더니만 상상하던 게


원작이 1908년에 나온 소설이고 그 시대가 배경이다보니 상상하던 군복이 아직 19세기풍 영국군복



물쥐인 랫은 해군으로 가득 몰려오는 상상을 하는데 물론 랫 홀로 배타고 가짜 인형 가지고 온 걸 밤중에 보고 허걱~;;상상하던 장면



이걸 보고 멋대로 착각한 족제비 대장이 ...


"얘들아 정말이다! 정말로 그 녀석들이 수백, 수천은 몰려왔다!?"


한마디로 야바위로 극소수가 다수를 이기는 이야기;;


이 원작 알고보니 꽤 유명했고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도 책이 여럿 나왔었더군요

바로 책 제목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그리고 뮤지컬이나 연극으로도 만들어져 한국에서도  공연.




애니메이션은 바로 유튜브에 풀버젼 93분짜리가 다 올라왔지만 자막은 당연히 없음.

그야말로 오랫만에 보니 아 이런 대사였지...추억이 생각나지만 여하튼 어릴적부터 애니 참 좋아하고 기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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