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 주로 웃고 넘어가자고 만들었던 이 노래가 어쩌면
쿠로쓰
에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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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06.04
어쩌다 그 게키강가-3 ost를 우연히 유튜브에서 듣게 되었는데요
작중 나데시코에서는 열혈바보 오타쿠들을 반쯤 웃음거리로 삼기 위한 패러디 기재로 주로 쓰였지만
간만에 다시 들어보니 이거 의외로 명곡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 라구요
누구나 딱 들으면 순간적으로 아! 하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기 위해 역대 열혈 로봇송 가사 리듬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욱여 넣다시피 했구요
게다가 진지하게 쓰일게 아닐거란걸 아는 상태에서 만든 곡이라 어깨에 힘도 쫙 빠져서 매우 자연스런 상태에서 나온 노래들이라 이거죠
그래서 패러디로 들을게 아니라 진지하게 들어도 이거 역대급 열혈송이 아니었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