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청코 감상평 - 솔직하지 못한 청춘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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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청코 감상평 - 솔직하지 못한 청춘들의 이야기

니부타니신카 3 896

 

 


이번 3기를 끝으로 내청코 애니가 완전히 끝이 났네요.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위와 같은 제목을 보고 '뭐 이런 제목이 다 있나' 싶었는데

결국 마지막 남주의 한마디로 모든 의미를 함축하기 위한 작가의 복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3기동안 얼마나 많은 인물들이 들락날락하고, 또 얼마나 많은 갈등을 빚어가면서

만들어 낸 결론이라는게 이거라니.. 결론을 알고 되돌아보니 조금은 허무하군요.


하여간 서로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메인 주인공들과 그것을 끝에 가서야 확인하게 만든 작가 양반,

당신도 참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 같은 사람이구만! (데햇)


그리고 남주 히키가야 하치만은.. 처음엔 외톨이에 왕따 비스무리한 존재인줄만 알았는데

점차 주인공 버프을 계속 받으면서 포텐이 터지니 여느 남주 못지않은 리얼충의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에라이! 리얼충 폭발해버려랏!!


뭔가 이야기를 드럽게 꼬는 듯한 전개도 많고, 그런 과정에서 인물들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오히려 그런 흐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이만한 작품은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은 꽤나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그러한 부분을 잘 살린 부분은 높게 평가하고 싶군요.


3 Comments
쿠로쓰 2021.06.04 11:15  
나친적은 끝으로 갈수록 내청코화 되었고 내청코는 끝으로 갈수록 나친적화 되었죠
나는여기있다 2021.06.04 11:15  
좀 더 확실한 결말을 원했는데........그냥 열린 결말. 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끌은건지;;;
곰퉁아리 2021.06.04 11:15  
1 기는 재미있었고 2 기는 재미가 줄었고 3 기는 실망 입니다.  엄청나게 실망 입니다. 일본 특유의 말장난을 너무 비틀고 꼬아놔서, 점점 너무 짜증이 나더군요.  공의존인지 뭔지는 뭔 헛소리인지......... 서로 좋아하면 의지가 되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하는거지 ...... 참 답답하더군요. 언니는 어그로 끌다가 갑자기 패이드 아웃 ....... 주인공 둘이서 인생을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 끝.   뭐지? 정말 이걸로 이렇게 끝?  정말 허무하게 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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