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영화 스캐너스(1981) 표절이죠
이 영화가 바로 초능력 쓰면 눈에서 빚이 나고 초능력 쓰면 공간이 일그러지며 주변이 금이 쩌억 가고 뭐하고 하는 구성 원조로 유명합니다. 초능력 쓸때 핏줄 서고 뭐하고 덤으로 머리가 부풀어 올라 펑 터지게 하는 장면도 이게 원조. 이걸 고대로 베낀 게 북두의 권이죠!
다른 감독이 맡은 2편이 한국에서 어처구니없는
다크의 그림자를 죽여라!!!!!
라는 괴이한 제목으로 개봉했으며 1991년에 MBC에서 파업 때문에 평일 저녁에 더빙
방영까지 했답니다..물론 사람머리 터뜨려 죽이는 장면 다 자르고
요약하자면
2021.06.27 17:00
원작자한테 컨펌 안따고 킹오파에 그냥 출전시킨걸로 압니당
그래서 그 후에 SNK에서 K9999는 거의 기록말살형 수준으로 관짝 못박힌...ㅎㅎ
괴뢰의춤
2021.06.27 17:00
아키라는 원작만화하고 애니메이션이 조금 틀립니다.
연병장님
2021.06.27 17:00
아키라.. 유명하죠
사이버펑크 분야의 조상님
고수진
2021.06.27 17:00
1991년 한국 극장 개봉작!
아킬라가 왔다!
에르르르
2021.06.27 17:00
만화책은 지금도 건물 배경이라던가 구도 등에서 많은 작가들이 참고로 하고 있는 교과서 같은 작품입니다.
애니는 몇몇 장면에서 초당20프레임이라는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는 작품이죠(디즈니 극장용 애니가 24프레임) 버블경제 시절의 일본이라서 만들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도 불법으로 개봉했고 tv광고까지 했었습니다. 당시 국내 개봉 제목은 '폭풍소년'인가 그랬던걸로..
고수진
2021.06.27 17:00
제작비 무지 들였어요 ㅜ ㅜ
덕분에 1988년 당시 15억엔 가까운 흥행으로 흥행 수익은 나쁘지 않는데
제작비가 26억엔;;;
그나마, 해외 흥행(극장개봉보다 비디오로 낸 흥행이 더 좋았음)이 좋았고 원작 판매같은 추가 수익이 좋아 1990년대 와서 제작비 다 뽑았답니다.
고수진
2021.06.27 17:00
엽기적인 건 탤런트 백일섭이 운영하던 솔필름이 홍콩영화사랑 짜고 홍콩 애니라고 뻥치며 30분 넘게 자르고 더빙하여 저렇게 개봉했다는 사실
결국 솔필름은 걸려서 영화사 등록 취소당하고 이 애니는 1주일만에 막을 내렸답니다
TV광고도 본 적이 있었죠;;
에르르르
2021.06.27 17:00
바이크의 전조등, 후미등 연출을 이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farski…
2021.06.27 17:00
저 애니의 배경이 된 디스토피아 도시의 간판에서 고구민노 치카라가 발견되어 다들 놀랐던 기억도 있어요.
게다가 심지어 동경올림픽 운운에 중지 슬로건까지.
세번째사나이
2021.06.27 17:00
일본 애니판에 강아지도 돈 물고 돌아다닌다던 시절에 돈 들여 공 들여 신경 써서 만든 애니라 이후 애니에 많은 영향을 끼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