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프랑스 FA컵 < 랑스 vs AS모나코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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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는 프랑스컵 32강에서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릴과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8강 진출권을 놓고 전통의 강호 모나코와 단판승부를 벌이게 된 상황. A매치 휴식기 동안에 치러지는 컵경기인 만큼 평소보다 변수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단 국가대표 차출 멤버가 FW 가나고(리그 3골), GK 파리녜스 2명에 불과하다는 점, 공수의 핵심 자원들인 FW 칼리무엔도(리그 6골)와 DF 아이다라가 복귀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A매치 바이러스에 의한 타격은 사실상 미미해 보인다. DF 페레이라가 징계로 결장 예정이기는 하지만, 요근래 선발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반 부진하던 에이스 MF 카쿠타(리그 2골)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6승 1무로 7연속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중. 모나코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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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는 프랑스컵 32강에서 케빌리를 3-1로 완파하고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리그전 기준으론 지난 주말 몽펠리에전 패배(2-3)와 함께 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만 상황. 그래도 새해 들어 코바치 감독을 경질하고 클레망 감독을 부임시킨 뒤 전반적인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 특히 시즌 초반 부진했던 FW 폴란트(리그 5골)가 부활을 신고했음은 물론, 주포 FW 벤 예데르(리그 13골)까지 덩달아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A매치 차출 멤버가 전무하다는 점에도 힘이 실리지만, FW 보아두를 비롯한 7명의 부상자가 이번 16강전에 결장할 예정인 만큼 전력누수 여파는 랑스보다 심하다고 봐야 할 듯. 특히 3-4옵션 공격수들의 동반 이탈로 인해 후반 조커 옵션이 평소보다 크게 제한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결국 벤 예데르-폴란트 투톱이 평소 만큼의 활약을 펼쳐줘야 공격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회 원정에선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중. 랑스 원정 기준으로도 2승 3무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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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랑스: FW 가나고(주전/대표차출), DF 마차도(주전급/부상), 페레이라(백업/징계), GK 파리녜스(백업/대표차출).

모나코: FW 보아두(백업/부상), 디아타(백업/부상), MF 파브레가스(백업/부상), DF 바디아실레(주전/부상), 시디베(주전/부상), GK 뉘벨(주전/부상), 마제츠키(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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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감독교체 이후 상승세를 질주해 온 모나코지만, 지난 주말 몽펠리에전 패배와 함께 그 기세가 한풀 꺾이고 만 상태다. 추가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돌아오는 랑스가 최소 연장승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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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랑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