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vs 울산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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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의 꼴찌가 사실상 확정돼가는 눈치다. 35경기를 치른 현재, 7승 28패에 그쳐 있다. 그리고 지난 12일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 때문일까. 전주KCC와 치른 직전경기에서 71-99, 28점 차로 패했다. 메인 볼 핸들러가 없다. 김진영, 천기범을 잃은 상황. 지난 경기를 통해 이동엽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1선 포지션은 가장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아아재아 힉스의 빈자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토마스 로빈슨은 NBA 출신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못해주고 있다. 그리고 삼성에는 슈터가 없다. 시즌 3점 성공률은 고작 29.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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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갈 길이 바쁘다. 2위를 노려야 하는 상황에서 원주DB를 상대로 68-79로 패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68점에 그친 가운데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그래도 인사이드는 상대를 압도한다. 라숀 토마스, 함지훈, 최진수가 건재한 데다 서명진의 가세는 아주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외곽 공격도 상대를 압도한다. 33.5%의 성공률은 20%대에 그쳐 있는 삼성보다 훨씬 더 낫다. 이상민 감독의 빈자리가 어떤 식으로든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삼성에 반해 모비스는 유재학이라는 최고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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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에서 보기 힘든 저배당이지만 양팀의 전력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삼성이 대패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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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울산모비스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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