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트is토토◀ 24일 EPL 프리미어리그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2월 24일 EPL 프리미어리그 < 번리 vs 토트넘 > 분석
번리는 지난 주말 브라이턴&호브 알비온과의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12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근 4개월 만에 리그 2승째를 신고하며 탈꼴찌에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19위, 17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혀둔 만큼 주중 홈경기에서 연승을 신고할 경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상태다. 문제는 브라이턴을 잡고 무승 사슬을 끊어낸 대신 FW 코르네(6골)-벡호어스트(1골 2도움) 투톱이 나란히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이다. 코르네는 팀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멀티 공격수이며, 벡호어스트(전 볼프스)는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1월에 데려온 승부카드인 만큼 둘 모두 결장 시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주전 투톱의 토트넘전 출전 가능성은 50:50인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주말 브라이턴전에 결장했던 MF 웨스트우드, DF 타코프스키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이 정도 전력누수를 떠안고 토트넘 상대로 이변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1승 6무 3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토트넘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경기는 현지 폭설로 인해 연기될 위기로 몰렸으나, 그대로 강행할 예정이란 후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주말 맨시티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 다시 한 번 자신들이 '시티 킬러'임을 입증해냈다. 대어사냥과 동시에 리그 3연패 탈출에도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는 8위지만, 6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유로파 진출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FW 손흥민(9골 5도움)-케인(7골 2도움) 콤비가 맨시티 수비진을 파괴했음은 물론, 유벤투스에서 건너온 MF 쿨루셰프스키(1골 1도움)까지 데뷔골 포함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 정도 공격진의 폼이라면 번리 상대로 무득점으로 묶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레길론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함에 따라 출전이 불가능해졌다는 소식. 지난 맨시티전에 이어 멀티 MF 세세뇽을 왼쪽 윙백으로 기용할 것이 유력시된다. 맨시티전 체력 소모가 심했다는 점을 과소평가해선 안되겠으나, FW 모우라(2골 4도움), MF 베르흐베인(2골 1도움), 윙크스, DF 산체스, 도허티 등이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만큼 당장 큰 걱정거리는 없는 상태다. 쿨루셰프스키와 함께 유벤투스에서 건너온 MF 벤탄쿠르가 적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2무 4패로 다소간 기복이 눈에 띄지만, 번리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1-0 승, 1-0 승(컵)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번리: FW 코르네(핵심전력/불투명), 벡호어스트(주전/불투명), 비드라(백업/부상), MF 구드문드손(주전/부상), 웨스트우드(주전/불투명), DF 테일러(주전/불투명), 타코프스키(주전/불투명).
토트넘: MF 스킵(주전/부상), DF 레길론(주전/코로나의심, 탕강가(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토트넘 홋스퍼의 6:4 우세를 예상. 맨시티를 원정에서 침몰시키며 팀 사기가 절정에 도달해 있는 토트넘이다. 번리 역시 브라이턴을 잡고 오랜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고는 하나,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만큼 토트넘과의 천적관계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토트넘 승(추천:★★★★☆).
- 핸디캡: 토트넘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2월 24일 EPL 프리미어리그 < 왓포드 vs 크리스탈팰리스 > 분석
왓포드는 애스턴 빌라를 원정에서 1-0으로 잡고 호지슨 감독 부임 이후 첫승을 신고했다. 이와 동시에 지독했던 11경기 연속 무승 탈출에도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는 18위지만, 17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혀둔 만큼 주중 홈경기 승리 시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감독교체 이후 첫승을 신고했다는 점, 빌라의 상승세에 보기 좋게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단, 빌라전 도중 부상을 당한 주포 FW 데니스(9골 5도움), 주전 DF 사미르는 주중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데니스 결장 시 뼈아픈 공격력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그 공백을 대체해야 할 본머스 출신 FW 킹(5골 3도움)이 1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데다, FW 사르(5골 1도움) 역시 네이션스컵 후유증을 떠안고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설상가상으로 FW 페드루(2골), MF 쿠츠카마저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만큼 전력누수 여파를 극복해내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양상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2승 1무 9패로 부진이 눈에 띄지만, 크리스탈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 6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3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의 왓포드와 승점 8점 차로 좁혀진 만큼 이번 맞대결 패배 시 위기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그래도 첼시전 내용이 결과 대비 나쁘지 않았다는 점, 간판 FW 자하(6골)가 빠른 발로 첼시 수비진을 괴롭히는 등 모처럼 제 활약을 펼쳤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 소속팀 첼시 상대로 출전이 불가능했던 에이스 MF 갤러거(7골 3도움)가 복귀를 신고한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기존 부상자 DF 퍼거슨 외에 첼시전 도중 부상을 당한 GK 과이타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결장 시 GK 버틀랜드에게 골문을 맡겨도 당장 큰 사고가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올 시즌에도 원정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2승 4무 7패)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왓포드 원정에서도 2015-16 시즌의 1-0 승리 후 3무 3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왓포드: FW 데니스(핵심전력/불투명), 페드루(백업/불투명), MF 쿠츠카(주전/불투명), 에테보(주전/불투명), DF 사미르(주전/불투명), 은쿨루(주전급/부상).
크리스탈: DF 워드(주전/불투명), 퍼거슨(백업/부상), GK 과이타(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애스턴 빌라를 잡고 오랜 무승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한 왓포드지만, 그 반대급부로 상당 수 주력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상태다. 특히 주포 데니스 결장 시 치명적인 공격력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 듯. 단, 크리스탈의 고질적인 원정 약세 및 왓포드에게 약한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정 승은 무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왓포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2월 24일 EPL 프리미어리그 < 리버풀 vs 리즈 > 분석
리버풀은 노리치 시티와의 주말 홈경기에서 3-1로 완승, 파죽의 공식경기 8연승을 질주했다. 새해 들어 무패를 기록한 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상황. 단, 선두 맨시티와의 승점 차가 여전히 6점으로 벌어져 있는 만큼 독주체제에 균열을 만들어내기 위해 분발이 요망된다. 아직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임을 감안하면 주중 홈경기 승리 시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FW 조타(12골)와 피르미누(4골 3도움)가 줄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 오는 주말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일정 부담이 크다는 점 등이다. 네이션스컵을 뛰고 돌아오자마자 강행군을 거듭해 온 FW 살라(17골 9도움)와 마네(9골 3도움) 중 1명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주중경기의 변수로 손꼽을 만하다. 3옵션 FW 오리지(2골), 1월 신입생 FW 디아스(1골 1도움), 일본 국가대표 FW 미나미노(2골) 등을 전방에 앞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말 노리치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MF 티아고, 파비뉴, 엘리엇, DF 알렉산더-아놀드, 로버트슨 등은 좋은 컨디션으로 주중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9승 3무로 현재까지 무패이며, 리즈 상대로는 8승 3무로 오랜 기간 무패를 기록 중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주말 로즈 더비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2-4 분패를 당했다. 후반전 초반에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순식간에 2-2 원점으로 돌려놓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결국에는 수비진이 맨유의 파상공세에 무너지고 말았다는 평가.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5위까지 추락했을 뿐 아니라,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5점으로 좁혀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이번 주중 리버풀전부터 토트넘(홈)-레스터(원정)-빌라(홈)와의 험난한 4연전 일정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지옥의 일정을 버텨내지 못할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주포 FW 뱀포드(지난 시즌 17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멀티 MF 코흐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MF 필립스, DF 쿠퍼 역시 부상 중인 만큼 팀의 핵심 자원들이 빠진 채로 리버풀전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공격 3인방 FW 하피냐(9골 2도움)-로드리고(3골 2도움)-MF 제임스(4골 2도움)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은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현재까지 2승 4무 6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리버풀 원정에선 2000-01 시즌 리즈 시절에 거둔 2-1 승 이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리버풀: FW 조타(주전/부상), 피르미누(주전급/부상), DF 필립스(백업/부상).
리즈: FW 뱀포드(핵심전력/부상), 그린우드(백업/부상), MF 필립스(핵심전력/부상), 보흐(주전급/불투명), DF 쿠퍼(핵심전력/부상), 히옐데(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리버풀의 6:4 우세를 예상. 단, 주말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둔 상태에서 조타와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쓰러진 리버풀이다. 90분 내내 공세적으로 리즈를 몰아칠 가능성은 아무래도 낮다고 본다. 리버풀이 이기더라도 1-2골 차 신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리버풀 승(추천:★★★★☆).
- 핸디캡: 핸디(-2)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