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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UEL 유로파리그 < 포르투 vs 리옹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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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포르투는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라치오를 종합스코어 4-3으로 제압하고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2013-14 시즌 8강 이후 8년 만에 16강 이상의 호성적을 노리고 있는 상황. 지난 시즌 챔스 8강 주역들을 상당 수 떠나보내며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것으로 우려됐으나, 콘세이상 감독이 발빠르게 새 판을 짜는데 성공함에 따라 올 시즌에도 포르투갈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비록 챔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당시 AC밀란을 잡고 AT 마드리드, 리버풀과도 접전을 연출하는 등 충분한 유럽무대 경쟁력을 증명해냈다는 평이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라치오보다 한 수 위의 완성도 및 조직력을 과시하기도 했었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레버쿠젠 출신 DF 벤데우가 이번 경기까지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나이지리아 출신 DF 사누시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왼쪽 풀백 자리에 별다른 불안요소는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주포 FW 타레미(리그 13골/유로파 1골)가 새해 들어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는 등 공격진의 폼도 고르게 좋아 보인다는 평가. 수비진에선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들인 DF 페페(전 레알 마드리드), 마르카노(전 AS로마) 등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 중이며, 리옹 상대로는 2003-04 시즌 챔스 8강 홈 2-0 승, 원정 2-2 무 이후 18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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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크 리옹은 조별리그에서 5승 1무로 A조 선두를 차지, 플레이오프 없이 16강 무대로 직행했다. 2016-17 시즌 4강 이후 5년 만에 또 한 번의 호성적을 노리고 있는 상황. 단, 자국리그에서 심한 기복을 나타내며 9위까지 추락해 있다는 점, 보쉬 감독 휘하에서 강팀 상대로 약한 면모를 보여 왔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포르투 제압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2월 이후 모나코(0-2)와 릴(0-1) 상대로 2패를 당하는 등 자국리그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다소 아쉬운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MF 은돔벨레, DF 드부아가 복귀 예정인 반면 뮌헨 출신 DF 보아텡은 근육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유럽 대항전 큰 무대에서 필수적인 수비진의 리더인 만큼 일정 수준 전력 손실이 우려된다. 그 리더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DF 디나이어(전 맨시티)가 부상에서 갓 회복함에 따라 컨디션에 의문부호가 달려 있음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반면 주포 FW 뎀벨레(리그 9골)는 최근 5경기 3골로 정상 골감각을 회복한 상태이고, FW 에캄비(리그 7골/유로파 6골) 역시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온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격진에는 별다른 불안요소가 눈에 띄지 않는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내리 5연승을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포르투 원정은 2003-04 시즌의 0-2 패배 후 이번 경기가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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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포르투: FW 안드라지(백업/부상), DF 벤데우(주전/징계), 마나파(주전급/부상).

리옹: FW 셰크리(백업/부상), DF 보아텡(핵심전력/부상), 디오망드(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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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포르투의 6:4 우세를 예상. 홈 공식경기 18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등 변함없는 안방 강세를 과시 중인 포르투다. 올 시즌의 리옹이 강팀 상대로 약하다는 점, 수비의 핵 보아텡이 결장한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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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포르투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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