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일본 J리그 < 나고야 vs 가시와레이솔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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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그램퍼스는 가와사키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컵 포함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초반 부진과 함께 1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고베와의 개막전 승리(2-0)후 무승행진을 거듭 중인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요구된다. 일단 지난 여름에 영입된 뒤 주포 역할을 수행하던 FW 스비에르초크(지난 시즌 후반기 7골)는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그 대신 원톱 자리에 사간도스로부터 영입한 멀티 MF 사카이를 기용 중에 있으나, 도스 시절의 활약상을 재현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독일계 일본 선수인 만큼 피지컬적인 면에선 스비에르초크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손꼽히고 있지만, 골 결정력 면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일관 중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는 FW 카나자키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인다. 장기부상 후유증만 아니라면 본래 주전급으로 활약해야 하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1승 4무 4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가시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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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레이솔은 홈에서 후쿠오카를 1-0으로 잡고 컵 포함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리그전 기준으론 현재까지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5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에이스 FW 크리스티아노를 비롯한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을 떠나보냈음에도 불구, 초반 경기력이나 페이스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71세 노장 넬시뉴 감독이 J리그 레전드 명장답게 새 판을 발빠르게 짜는데 성공했다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고베에서 7골을 넣었던 FW 더글에프씨가 새로운 주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미드필드진에선 MF 오타니(37세), 미하라(33세) 등의 노쇠화로 인해 용병 MF 도지의 중요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쿼드의 무게감이나 이름값만 놓고 봤을 땐 중위권 수준이란 평가를 피하기 어려운 만큼 조직적인 시너지 효과, 유망주들의 성장 등으로 플러스 효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후쿠오카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시하시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결장 시 도지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2무 11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나고야 원정에선 최근 3경기 3-2 승, 1-0 승, 0-2 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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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나고야: FW 스비에르초크(핵심전력/부상), DF 마루야마(주전/불투명), 치아구(주전급/불투명), 카와즈라(백업/불투명).

가시와: FW 무토(주전급/부상), MF 시하시(주전/불투명), 안젤로티(백업/불투명), DF 기타즈메(백업/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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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나고야 그램퍼스의 6:4 우세를 예상.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못한 나고야지만, 홈에서 만큼은 변함없는 강세를 유지 중인 상태다. 가시와의 고질적인 원정 기복 및 공격수들의 결정력 불안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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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나고야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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