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프랑스 FA컵 < 파리생제르망 vs 니스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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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에서 랭스를 4-0으로 대파, 공식경기 11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컵에서도 순항을 거듭한 끝에 16강까지 진출해 있는 상황. 올 시즌 리그-챔스-컵까지 트레블을 노리고 있는 PSG인 만큼 니스와의 16강전에 의욕적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측과 직접 협상을 펼쳐 FW 메시를 잔류시킨 상태이기도 하다. 단, FW 네이마르에 이어 MF 바이날둠, DF 라모스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 DF 마르키뉴스를 비롯한 주력 6명이 A매치에 차출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니스를 순탄하게 제압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총 9명의 1군 멤버가 이탈해 있음은 물론, 그 중에는 상당 수 핵심 자원들이 포함되어 있는 까닭이다. 메시의 컨디션이 100%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올 시즌 팀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난 FW 음바페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마르키뉴스, 라모스, 디알로가 모두 이탈한 중앙 수비진은 DF 킴펨베-케러가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2015년부터 내리 16연승을 질주 중이며, 니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6승 2무로 8연속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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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는 프랑스컵 32강에서 행운의 부전승을 거머쥐고 16강 무대까지 올라왔다. 파리FC와 리옹이 관중 난동으로 실격당함에 따라 어부지리로 16강 진출권을 획득한 상황. 리그전 기준으로도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심상치 않은 상승세 조짐이 눈에 띈다. PSG와 달리 A매치 차출 여파가 미미하다는 점, 대부분의 주력 멤버들이 부상 없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칠 여지가 많아 보인다. MF 르미나, DF 아탈 등이 소속 국가의 조기 탈락과 함께 네이션스컵으로부터 조기 복귀해 있는 상태다. FW 스텡스, MF 로사리오는 부상으로 이번 16강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그 외 전력누수 여파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앙제로부터 영입한 신예 MF 브라히미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에이스 FW 구이리(리그 10골)가 '제2의 벤제마'로 주목받고 있을 만큼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3패로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는 중. PSG 원정 기준으론 2009-10 시즌의 1-0 승리 후 11연속 무승(4무 7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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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PSG: FW 네이마르(핵심전력/부상), MF 바이날둠(주전/부상), 디 마리아(주전/대표차출), 게예(주전/대표차출), DF 마르키뉴스(핵심전력/대표차출), 하키미(핵심전력/대표차출), 라모스(주전/부상), 디알로(백업/대표차출), GK 나바스(주전급/대표차출).

니스: FW 스텡스(백업/부상), MF 로사리오(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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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PSG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주력 9명이 빠진 채로 프랑스컵 16강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PSG다. 공격진에는 메시-음바페가 건재한 반면 중원과 수비 쪽의 전력누수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파죽지세의 니스가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갈 가능성도 충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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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니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