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vs 안양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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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가 2연패로 물러났다. 울산모비스, 서울SK를 상대로 모조리 패배를 떠안았다. 5할 승률과 다시 한 번 멀어지면서 시즌 성적은 16승 20패로 더 떨어졌다. 2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이 패배로 물러났다. 조니 브라이언트가 건재하긴 하지만 혼자 힘으로 40분을 채우기엔 무리가 따른다. 강상재, 김종규, 허웅, 정호영 등 국내선수들이 건재하긴 하지만 레너드 프리맨의 이탈은 아쉬운 공백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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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스펠먼의 몸 상태가 100%와 거리가 먼 데다 대릴 먼로의 폭발력도 떨어진다. 연승이 길게 이어지지 않는 이유. 직전경기 결과도 패배였다. 전주KCC, 고양오리온을 맞아 2경기 평균 72.5점만 내준 수비력의 반등이 반가웠는데 그래도 템포를 죽인 결정이 그리 나쁜 효과만 있는 건 아니다. 오세근, 문성곤, 변준형 등 국내선수들의 면면도 훌륭하다. 벤치를 너무 쓰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행히 현 시점에선 체력 이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7일 간 2번째 경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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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 하지만 주중 일정은 딱히 빡빡하지 않다. DB의 완패와 언더를 예상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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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안양KGC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