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헤타페 vs 레반테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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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는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의 호조와 함께 16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려둔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잔류 안정권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전망이다. 시즌 도중 미첼 감독을 경질하고 키케 감독을 귀환시킨 것이 '신의 한 수'로 작용하며 극적인 부활에 성공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왓포드 시절 이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던 키케 감독이 헤타페로 돌아와 제대로 명장 기질을 발휘 중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모든 부상자들이 돌아왔다는 소식. 1월 이적시장 막바지에 긴급 수혈한 MF 오카이(전 셀타), 비야르(전 로마) 역시 당장 데뷔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차출됐던 MF 아람바리의 컨디션이 100%와 거리가 있는 만큼 오카이나 비야르가 당장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주포 FW 위날(7골)의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5승 2무 4패로 승률 5할 이상이며, 레반테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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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는 카디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마요르카전 승리(2-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들어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부동의 꼴찌로 자리매김 중인 상황. 두 차례 감독교체를 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실패한 만큼 시즌 중후반부 전망도 상당히 암울해 보인다. 잔류권과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져 있음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B팀에서 올라온 알레시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수비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내린 상태인 만큼 이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헤타페의 홈 강세를 감안하면 평소보다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봐야 할 듯. 중원 사령관 MF 캄파냐는 이번 경기에도 징계로 결장 예정이며, 백전노장 FW 모랄레스(6골) 역시 경고누적으로 추가 결장이 불가피하다. FW 솔다도(1골 1도움), MF 페펠루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한때 헤타페의 주포였던 솔다도는 전 소속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현재까지 2무 8패로 무승이며, 헤타페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0-4 패, 1-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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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헤타페: -

레반테: FW 모랄레스(주전/징계), MF 캄파냐(핵심전력/징계), DF 무스타피(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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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헤타페의 6:4 우세를 예상. 시즌 두 번째 감독교체 이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레반테다. 반면 헤타페는 키케 감독 귀환 이후 파죽지세를 유지 중인 상황. A매치 휴식기 동안 모든 부상자들이 돌아왔다는 점, 1월 폭풍영입을 감행했다는 점, 홈 강세가 꾸준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레반테가 무너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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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헤타페 승(추천:★★★★☆).

- 핸디캡: 헤타페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