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vs 인디애나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력이 아주 준수하다. 샬럿 호네츠를 1점 차로 꺾으면서 동부 컨퍼런스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11경기 성적은 8승 3패.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았지만 승리엔 문제가 없었다. 대리우스 갈랜드가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지만 허리 통증으로 팀 연습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맹활약한 브랜든 굿윈과 더불어 제디 오스만, 라존 론도까지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은 차고 넘친다.

​

인디애나의 경우, 테리 테일러, 듀안 워싱턴 주니어 등 무명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도리어 백업들이 나올 때 경기력이 살아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팀을 재건하고 있는 만큼 공수 밸런스를 찾아가긴 쉽지 않다. 핵심 선수들은 대거 빠져 있고 릭 칼라일 감독 역시 올 시즌은 사실상 포기한 수순에 들어갔다. 핵심 자원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한꺼번에 주전 3~4명이 이탈한 공백을 메우긴 쉽지 않다. 여기에 인디애나의 원정 성적은 6승 20패에 불과하다.

​

클리블랜드의 전력이 확연히 앞선다. 다만, 배고픈 인디애나의 롤 플레이어들의 경기력은 아주 매섭다. 일반승, 핸디패,언더를 예상하는 이유.

​

추천 - 클리블랜드 승 / 기준점 언더

​

​

​

​

올랜도 vs 보스턴

​

올랜도 매직이 보스턴 셀틱스와 만난다. 올랜도는 12승 42패에 그쳐 있다. 그래도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고춧가루를 뿌렸다고 볼 수 있다. 4승 6패. 하지만 직전경기는 완패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자 모란트를 막지 못한 채 완패로 물러났다. 콜 앤써니는 다행히 살아난 상황. 하지만 웬델 카터 주니어, 제일런 석스, 모 밤바 등 올랜도를 대표하는 핵심 자원들을 제외하면 죄다 무게감이 떨어진다. 홈 성적도 5승 19패에 불과하다. 이틀 연전이 주는 부담도 큰 편.

​

보스턴은 4연승 포함, 최근 11경기에서 8승을 따냈다. 흐름은 아주 훌륭하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이메이 유도카 감독 부임 이후 줄곧 4쿼터에 무너졌지만 마커스 스마트, 로버트 윌리엄스가 이끄는 팀 수비력을 통해 최근 들어 대승 빈도를 늘리고 있다. 물론, 원정 성적은 11승 15패에 불과하다. 하지만 부상자가 없는 데다 올스타에 뽑힌 제이슨 테이텀이 1옵션다운 역할을 해내고 있다. 데니스 슈로더가 부진하지만 마커스 스마트가 수비에서 제 몫을 해내는 등 나쁜 이슈는 거의 없다.

​

올랜도가 불리한 경기. 보스턴의 최근 흐름도 너무나 훌륭하다. 올랜도의 일반패, 핸디승, 오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

추천 - 보스턴 승 / 기준점 오버

​

​

​

​

댈러스 vs 애틀란타

​

댈러스 매버릭스가 2연패를 끝냈다. 필라델피아 76ers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4쿼터 역전승. 루카 돈치치가 체중 감량 이후 경기력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빈자리는 레지 블록이 아주 잘 메우고 있다. 도리어 하더웨이 주니어보다 효율은 더 뛰어나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하더웨이 주니어가 나서지 못하고 있고 막시 클리바 역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포르징기스가 빠진 공백은 다행히 드와이트 파웰,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채울 수 있다. 홈 성적은 17숭 10패.

​

애틀랜타 호크스는 토론토 랩터스르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부상 공백이 적지 않다. 결장 확정은 아니지만 루 윌리엄스, 다닐로 갈리나리, 존 콜린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10승 15패에 머물러 있다. 한 자리 패배에 머물러 있던 피닉스 선즈를 꺾고 5할 승률에 1승만 남겨두게 됐지만 역시나 집을 떠나선 여러모로 고전하고 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 케빈 허더 등 외곽 자원들의 떨어지는 수비력도 아쉽다.

​

댈러스가 유리한 경기. 제이슨 키드 감독의 수비력도 아주 훌륭하다. 댈러스의 완승 가능성이 높다.

​

추천 - 댈러스 승 / 기준점 오버

​

​

​

​

휴스턴 vs 뉴올리언스

​

휴스턴 로케츠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맞대결. 휴스턴의 직전경기는 엉망이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완패로 물러났다. 케빈 포터 주니어가 몰라보게 안정적인 볼 핸들러로 자리매김한 데다 제일런 그린, 조쉬 크리스토퍼 등 루키들의 활약도 일품이다. 포터 주니어의 경우, 지난 경기 후반을 나서지 못했지만 이 경기는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다. 평균 17개를 저지르는 실책을 줄인다면 금상첨화. 인사이드도 훌륭하다. 크리스찬 우드가 평균 더블-더블 시즌을 보내고 있고 알파렌 센군은 백업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외에 장점은 부족하다.

​

뉴올리언스는 확연히 살아났다.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1승을 추가했다. 볼 아레나 원정에서 따낸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그러기 위해선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시즌 성적은 20승 32패. 덕분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노리는 10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승차도 제로로 줄였다. 브랜든 잉그램,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돌아온 가운데 잭슨 헤이즈를 주전으로 올린 선택도 아주 준수하다. 조쉬 하트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새롭게 들고 나온 빅 라인업을 통해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다.

​

휴스턴은 뉴올리언스처럼 기럭지가 길고 운동능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약점을 드러냈다. 이번에도 인사이드의 약점을 이겨내기 쉽지 않다. 휴스턴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

추천 - 뉴올리언스 승 / 기준점 언더

​

​

​

​

LA클리퍼스 vs 밀워키

​

LA 클리퍼스가 홈으로 돌아왔다. 순위는 LA 레이커스보다 위. 감독의 역량도 준수하다. 덕분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놓여 있다. 선수 개개인의 힘은 아주 훌륭하다.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는 없지만 고만고만한 기량을 지닌 롤 플레이어들이 차고 넘친다. 테렌스 맨을 비롯해 루크 케너드까지 롤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너무나 훌륭하다. 이비차 주바치를 제외하면 부상 공백도 딱히 없다. 평균 106.8점만 내주는 수비력과 더불어 홈 성적 역시 15승 12패로 훌륭하다.

​

밀워키는 이틀 연전이다. 약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손쉽게 꺾었다. 1위와 승차가 1경기 밖에 지나지 않는 데다 전력은 100%에 가깝다. 포틀랜드 전 대승을 통해 주력 선수들의 출전시간도 아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턴 모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는 데다 극도로 부진했던 그레이슨 알렌이 살아났다. 바비 포티스가 지키는 5번 포지션 역시 브룩 로페즈의 빈자리를 메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포티스는 포틀랜드를 상대로 무려 30점을 올렸다.

​

백투백 일정이라 해도 밀워키는 일요일 경기에서 거의 힘을 빼지 않았다. 밀워키가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

추천 - 밀워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