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는 이전 라운드 불가리아 전서 3-2 승리를 거두며 주춤한 흐름을 이어가능 중입니다. 하지만 공식전 7경기만에 승리하였고, 전력 우세가 확실해 주도권을 잡기까진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수비 대처가 한층 좋아졌습니다. 기본 포메이션은 포백이지만 테레자 로마노프스카야를 윙어처럼 올리며 스리백으로 전환하는 중입니다. 상대 공격 전술 변화에 유연한 대처를 가져갈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앞선의 밀다 류지나이테 와 밀다 류지나이테가 왕성한 활동량을 갖고 상대 중원을 잠식하는데 능합니다. 무실점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문제는 공격입니다. 이전 경기 그레타 발리코니엔가 저조한 퍼포먼스를 노출했습니다. 한 번 기복을 타면 부진이 깊은 선수라 부담이 됩니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이 이뤄질 확률이 높습니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입니다.

라트비아는 이전 친선경기 베네수엘라 전서 0-3 대패를 당했습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을 하며 일찍이 승부가 끝났고, 90분 내내 후방 제어가 되지 않았습니다. 팀 에너지 레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고전할 공산이 높습니다. 잠시 언급했지만 뒷문이 굉장히 허술합니다. 4-1-4-1 포메이션을 활용해 안정감을 높이려하지만 효과는 미지근합니다. 칼리나 믹손이 상대 중원에 잠식당하며 1차 저지선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포백 라인 또한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단순 공격에도 위기를 반복하는중입니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이 유력해보입니다. 공격 성과 또한 미지수입니다. 일단 이전경기 대패를 만회하기 위해 어느 정도 밸런스는 맞출 예정입니다. 이 상황서 공격진이 유기적인 플레이를 원활히 이어가는데 애로가 많습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이전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전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일정서 부진을 반복했으나 빠르게 흐름을 끊은 것이 중요합니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불가리아를 상대로 쉽게 승기를 잡을 전망입니다. 공격 개선이 뚜렷합니다. 최전방 공격수 코즐로바가 1선에서 상대 수비를 묶는 사이, 측면 조합인 나티야 판툴라야 과 옵디추크가 빠른 침투로 여러 기회를 잡을것으로 보입니다. 대량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수비 마찬가지로 탄탄하다. 아나스타시야 보로니나가 전반적인 조직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센터백 조합은 단단한 라인을 쌓아 상대 공격수 전진을 막을것으로 보입니다. 마프투나 요님쿨로바(GK) 골키퍼 또한 적극적인 수비 라인 컨트롤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무실점 또한 무리한 과제가 아닙니다.

불가리아는 이전 친선경기 리투아니아 와의 맞대결서 2-3으로 패배했습니다. 점유율 자체는 64%로 높게 가져갔으나 ‘한 방’ 싸움서 열세를 보였습니다. 기본적인 전력 열세가 존재하기에 승기를 잡는데 험로가 점쳐집니다. 수비 불안이 심각합니다. 4-3-3 혹은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 수비벽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효과는 미미합니다. 야니차 이바노바가 중심축을 잡아야 하지만 위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고, 윗선의 볼란치들 또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지 못하는 까닭에 포백 라인 전체가 흔들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선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1선 파괴력은 갖춰져 있습니다. 이전 맞대결서 골을 적중한 로라 페트로바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는 중이고, 측면 조합의 과감한 돌파와 크로스 또한 적중률이 높습니다. 1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