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vs 창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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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경기 승리가 아주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과정에서 많은 힘을 뺀 것도 사실이지만 두경민, 이대헌의 공백을 아주 잘 메우고 있다. 6위 다툼의 중요한 시기에서 귀중한 3연승을 이어가면서 분위기도 아주 좋아졌다. 최근 5경기 성적은 4승 1패. 플레이오프를 향해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칠 수밖에 없는 가운데 두경민, 이대헌의 공백을 기가 막히게 잘 메웠다. DJ 화이트의 활약도 더할 나위가 없다. 수비가 안 되는 앤드류 니콜슨의 출전시간을 확 줄인 부분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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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는 서울삼성을 꺾고 1승을 추가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승리. 아셈 마레이가 이 경기에 결장했지만 승리엔 문제가 없었다. 20승 26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마레이가 이 경기를 통해 마침내 돌아온다. 토종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이관희, 이재도가 맹활약하고 있고 마레이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문제는 원정 성적. 홈에서 12승 10패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원정에선 8승 16패에 머물러 있다. 원정 평균 득실점 차이가 -2.8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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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유리한 경기. 극적인 승리를 통해 분위기도 좋아졌다. 홈팀의 완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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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한국가스공사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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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KT vs 서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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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KT는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빠르게 2위를 확정하겠다는 계획. 최근 흐름은 아주 훌륭하다. 모비스를 꺾으면서 지난 8경기에서 7승을 따냈다. KT는 허훈, 양홍석의 팀이다. 다만, 허훈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고 양홍석은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유독 약했다.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넣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상대가 삼성이다. 반대로 평소대로 터진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전망. 김영환과 김동욱 등 노장들의 플레이도 든든하다.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 김현민, 양홍석, 하윤기 등이 지키는 인사이드 역시 흘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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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은 원정에서 고작 3승 22패에 그쳐 있다. 별다른 3옵션도 존재하지 않는다. 6연패 늪에 빠져 있다. 김시래, 아이재아 힉스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수비력이 너무 좋지 않다. 포워드 라인의 부실함이 발목을 잡고 있다. 분명 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건 사실. 승리하기 위해선 포워드 및 센터 포지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지만 3옵션이라 부를 만한 선수가 없다. 원정 평균 72.9점을 넣는 동안 무려 84.5점을 내줬는데 득실점 차이가 -11.5점에 달한다. 이규섭 감독대행도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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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경우, 홈 성적도 16승 7패로 준수하다. 다만, -12.5점은 무리다. KT의 일반승, 핸디패, 오버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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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수원KT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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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 vs 울산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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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백투백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기세는 그야말로 대단하다. 19일 홈에서 열린 고양오리온와의 경기에서 80-79로 승리하면서 연승을 새겼다. 홈 성적은 13승 9패. 전력도 100%에 가깝다.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훌륭한 투 맨 게임을 갖고 가는 데다 전성현, 문성곤도 연일 맹활약 중이다.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데다 이틀 연전은 늘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20점이상 넣고 있는 전성현과 더불어 스펠맨, 변준형의 수비 부담을 줄이는 양희종의 활약도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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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데다 라숀 토마스의 공백을 생각보다 잘 메우고 있다. 장신 빅맨 자원들이 많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 3연승 상승세를 탔지만 수원KT를 상대로는 완패로 물러났다. 토마스가 부상으로 쓰러진 빈자리가 아쉽다. 백업 외국인 선수인 에릭 버크너가 궂은 일을 해내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득점력이 너무 떨어진다. 함지훈, 최진수, 장재석 등 빅맨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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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전이지만 KGC는 이동 거리가 없었다. 그리고 모비스는 토마스의 공백이 너무 크다. KGC의 완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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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안양KGC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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