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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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AS 모나코 FC 와 파리 생제르맹 FC 21:00분 경기입니다. 

AS 모나코 FC 

AS모나코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승점을 쌓지 못하는 동안 유럽 대항전 진출권인 5위와는 6점 차로 벌어져 버렸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이라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 승점 차이를 좁히는 확률은 적어보입니다.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며 득점력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PK를 제외하면 공격 효율이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포’ 역할을 해야하는 벤 예데르(FW 최근 5경기 0골)와 디우프(FW 최근 5경기 0골)의 득점력도 최근 침체되어 있어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점 기록은 리그에서 다섯번째로 좋지만, 실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홈에서 자신들보다 상위 팀을 상대로는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없습니다. 내주는 유효 슈팅의 비중도 다소 높습니다. 파리생제르맹도 전력 누수와 중원 조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는 하지만, 네이마르-음바페-메시가 버티고 있는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FC 

파리생제르맹은 최근 분위기가 매우 침체되어 있습니다. 리그에서 2패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역전을 당하며 16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속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지는 상황입니다. 일단 보르도를 3-0으로 잡기는 했으나 꼴찌 팀이라 크게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음바페(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 메시(RW 최근 5경기 3도움), 네이마르(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의 파괴력은 엄청납니다. 하지만 8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무득점 비율이 절반이나 될 만큼 원정에서 상위권 팀에게 고전하고 있습니다. AS모나코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실점은 내주고 있지만 1~2 득점으로 틀어막고 있음을 고려하면 생각만큼 화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8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5경기나 됩니다. 최근 5경기에서 꼴찌 보르도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했을 만큼, 실점 통제에 최근 실패하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잘 가져오고 있지만 바이날둠(CM)의 신체 저하로 인해 상대의 실리적인 전술에 대한 대처법이 떨어집니다. 실점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두번째 경기는 RCD 에스파뇰 과 RCD 마요르카 22:00분 경기입니다. 

RCD 에스파뇰 

에스파뇰은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등권과는 한참 떨어져 있어 이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홈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최근 페이스가 나쁜 마요르카를 상대로 승리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리그 8승 중 7승을 홈에서 기록했을 정도로 홈에서 강합니다. 15위 아래의 팀을 상대로는 홈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요르카와의 최근 전적은 동률이지만, 홈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라울 데 토마스(FW 최근 10경기 5골 1도움) 의존도가 높아 이 선수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득점원이 없습니다. 다득점까지는 바라서는 안됩니다. 홈에서는 실점 통제에 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시에다드(6위), 비야레알(7위)도 에스파뇰의 홈에서는 무득점으로 물러나야 했습니다. 15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도 4번의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의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마요르카의 득점 효율이 굉장히 좋지 않음을 고려하면 무실점까지 바라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RCD 마요르카 

마요르카는 리그 5연패로 흐름이 바닥까지 내려왔습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고작 2점으로,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순위가 아닙니다. 원정에서 매우 약한 터라, 자칫하다가는 강등권 추락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득점 효율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이 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습니다. 롱볼과 세트피스에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 패턴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리키(FW 최근 4경기 0골)의 장신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전술이지만,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과, 최근 5경기에서 무득점 기록이 3번이라는 점은 마요르카의 득점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14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경기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는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갈라레타(DM), 마페오(RB), 레이나(GK) 등 주력 수비 자원들이 나올 수 없습니다. 원정에서 13경기 31실점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상대 팀이 하위권 팀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세번째 경기는 유벤투스 FC 와 US 살레르니타나 1919 23:00분 경기입니다. 

유벤투스 FC 

유벤투스는 전경기 챔피언스리그서 비야레알에게 홈에서 0-3 참패를 당하며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리그 성적과 유럽 대항전 성적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단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고, 살레르니타나를 이기는 것으로 시작해야 됩니다. 리그 성적은 불만족스럽지만 홈에서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승점을 잘 쌓고 있습니다. 10위 아래의 팀을 상대로 5승 2무 1패로 좋은 모습입니다. 중원 창의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비판의 소지가 있으나, 디발라(AM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의 선발 출전이 가능하다면 조금이나마 매끄러운 공격 전개가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홈에서도 10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 3골 이상을 넣은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해, 대량 득점 가능성은 회의적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로카텔리, 맥케니, 자카리아의 결장으로 중원에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저지선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재합니다. 라비오(CM)와 아르투르(CM) 모두 몸싸움에는 두각을 보여주지 못하는 자원입니다. 이전 경기에서 페널티킥만 두 번을 내주며 무너졌는데, 이전 경기 벤치를 지켰던 키엘리니(CB)가 출전한다면 집중력 면에서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고, 홈에서 실점률이 절반 가량 줄어들기 때문에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무실점도 기대할 만 합니다. 

US 살레르니타나 1919 

살레르니타나는 2022년 리그 승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라치오, 나폴리, 인터밀란을 제외한 모든 상대에게 무승부를 거두며 나름대로 승점을 쌓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강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매우 기우는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에게 다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원정에서 6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득점한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리그에서 점유율이 40%가 안되는 유일한 팀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경기를 수세적으로 플레이 해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나촐리(FW 최근 5경기 4골)의 득점력은 좋으나 유벤투스를 홀로 뚫어내기에는 전력 차가 매우 큽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실점하고 있는 팀입니다. 리그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한 번 뿐으로, 19위 제노아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상위권 팀인 유벤투스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가능성은 낮습니다. 유벤투스가 공격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대량 실점을 면하는 정도를 바라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네번째 경기는 레스터 시티 FC 와 브렌트포드 FC 23:00분 경기입니다. 

레스터 시티 FC 

레스터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흐름이 꺾였습니다. 하지만 스타드 렌전은 패했지만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최근 리즈(16위), 번리(19위) 두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비슷한 순위의 브렌트포드를 상대로는 자신감이 올라와 있을 것입니다. 매디슨(CM 최근 5경기 3골)의 빌드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매디슨이 빌드업을 위해 후방으로 내려가는빈도가 잦아, 공격진의 수가 적어져 득점을 기록하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바디(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의 부상과, 다카(FW 최근 5경기 1골)의 바이러스 감염 의심으로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선발 원톱으로 나설 것이 유력합니다. 번리와 리즈를 상대로도 2경기 3골에 그친 만큼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수비는 항상 레스터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간격 유지에 지속적으로 실패하면서 상대에게 많은 공간을 내주고 있습니다. 이는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슈팅 허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세트피스에서도 14골을 실점하고 있어, 세트피스 득점 비중이 31%에 달하는 브렌트포드가 공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쇠윈지(CB)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어, 세트피스에서의 높이 싸움에서도 불리한 위치입니다. 실점 가능성은 넉넉히 열어두는 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브렌트포드 FC 

브렌트포드는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노리치와 번리 두 강등권 경쟁 팀을 잡으며 잔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가 전력 상 앞서기는 하지만, 브렌트포드도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은 편입니다. 상대가 공간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16%에 이르는 롱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토니(FW 최근 5경기 7골)가 최근 엄청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어, 토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토니의 주무기가 공중볼에서의 강점이고, 레스터도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 세트피스에서 10골을 넣은 브렌트포드가 쓸 수 있는 무기가 늘어난 셈입니다. 득점 가능성은 충분할 것입니다.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이는 이헤아나초가 침투와 득점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라인을 내리고 공간을 주지 않으면 상대 공격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레스터가 후방 빌드업에 특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전방 자원들의 수적 열세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지키기에 열중한다면 다실점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다섯번째 경기는 RB 라이프치히 와 프랑크푸르트 23:30분 경기입니다. 

RB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는 최근 페이스가 좋습니다. 리그에서 2022년에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1패도 바이언을 상대로 2-3 석패 한 것이었으니, 참작할 수 있는 패배입니다. 대 러시아 제재로 유로파 경기도 건너뛰며 체력도 비축 해놓은 상황입니다. 여러모로 웃어주고 있는 상황은 확실합니다. 공격적으로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2022년에 모든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며, 효율도 리그에서 3번째로 좋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공을 뺏어, 빠르게 상대 골문으로 돌진하는 스타일로 실바(FW 최근 5경기 2골)와 은쿨루(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의 결정력으로 마무리 짓는 방식입니다. 올모(AM)의 감기 증세는 뼈아프지만, 포르스베리(AM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역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득점 가능성은 높습니다. 강력한 중원 압박으로 상대 접근을 막고있습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압박 시도 횟수가 많습니다. 압박과 공격적인 기조로 인해 간격과 뒷공간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수비진들의 기민한 움직임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76회의 오프사이드를 만들고 있어 실점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캄플(CM)과 클로스터만(CB)의 결장은 아쉽지만 기존 수비력만으로도 다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레알베티스와의 유럽 대항전 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는 열세에 있습니다. 최근 5전 전적은 확연히 앞서고 있으나, 현 상황은 낙관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공격진의 효율이 나쁩니다. 보레(FW 최근 5경기 1골)의 최근 폼과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은 나쁜 편이기도 합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정에서 실리적인 운영으로 바이언과 도르트문트 상대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이 더 좋아지기는 하지만, 체력적 문제가 골 결정력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허용하는 슈팅이 대부분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걱정스럽습니다. 라이프치히가 공을 탈취하고 최대한 빠르게 전진해 가까운 곳에서 슈팅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의 이러한 기록은 실점 확률을 높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허용하는 유효 슈팅의 비중이 매우 높아, 최근 물이 올라있는 상대팀의 주포 은쿨루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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