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13일 추천 드리는 조합입니다.

서브조합을 꼭 따로 가져가셔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일 조합에 대한 초안분석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 있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최종픽이 필요 하신분은 보이는 이미지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 알라베스 vs 발렌시아 (22:00)

알라베스는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입니다. 최근 치른 공식 11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승점 3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강등권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사실상 강등이 확실합니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일정이지만 저조한 득점력과 함께 불안감이 다분한 후방 라인으로는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1-2선의 답답한 공격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내 최소 17득점으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신 공격수인 호셀루의 피지컬을 활용한 롱 볼 위주의 공격 전개를 시도하고 있지만 높은 의존도로 인한 집중 견제로 고통을 호소 중입니다. 팀 내 주 득점원으로 고립 상황 시 대체할만한 공격 루트가 없습니다. 팀 내 득점 2위가 수비수 라과디아라는 점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번 일정 역시 동일한 공격 패턴으로 득점 생산을 노릴 것으로 보이나 1골 내외의 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직력을 망각한 후방 라인입니다. 직전 엘체 전 40.1%의 볼 점유율과 함께 주도권을 내주며 다소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잦은 패스 미스로 인해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또한 중원 라인의 소극적인 압박과 함께 기민한 수비 가담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박스 안팎으로 다수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합니다. 특히 수비의 핵심인 라과디아가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내며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일정 역시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멀티 실점 이상까지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렌시아는 최근 치른 공식 5경기 승리가 없습니다.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으로 반등을 위한 승점 3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리그 6위인 비야레알과의 승점 차이가 5점으로 따라잡기 불가능한 차이는 아닙니다.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으로 강등권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알라베스와의 이번 일정은 좋은 기입니다.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할것으로 보입니다. 보르달에프씨 감독은 4-4-2 / 3-5-2 / 5-4-1 등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시스템 변화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주로 쓰리백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어디서든 수적 우위를 가져가며 경기를 운영하고있습니다. 특히 최전방 1선 고메즈를 겨냥한 롱 볼 위주의 공격 패턴이 주를 이루고있습니다. 더불어 개인 돌파 능력이 좋은 게데스가 세컨볼을 선점하며 득점 생산을 노릴것으로 보입니다. 유독 역습에 미숙한 대처를 보이고 있는 알라베스를 상대로 1~2골 내외의 득점 생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집중력 저하 문제가 불안 요소입니다. 경기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실점의 빈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쓰리백과 파이브백 시스템을 줄곧 사용하며 수비 상황 시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중원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며 상대 공격을 봉쇄가 잘 이뤄지고 있지만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내며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수비 핵심 자원인 파울리스타와 알데레테의 부재가 실점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셀루외의 특별한 공격 루트가 없는 알라베스를 상대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 시 적절한 견제가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클린 시트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 우니온 베를린 vs 도르트문트 (23:30)
   

우니온 베를린은 팀의 핵심 크루제 이탈에 대한 후폭풍은 상당했습니다. 이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승부에서 2-0 패배했습니다. 그간 우니온 베를린 특유의 장점으로 일컬어 오던 요소들을 오히려 아우크스부르크가 발휘하면서 운영 효율을 드높였습니다. 이 와중에도 우측 윙백 트리멜, 최후방 보루 바움가르틀, 케디라, 베커등 코어의 중심 축들은 나름대로 제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트리멜과 라이어슨의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인해, 피셔 감독이 고안한 대응 전략은 포겔사머의 선발 기용이었습니다. 다만 이 방침은 이전 일정의 전반전을 끝으로 완벽하게 재수정에 돌입됐습니다. 포겔사머는 크루제와는 전혀 다른 타겟형 1선으로 압박에 능하지 않고, 활동 반경도 좁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피셔 감독의 새로운 전략은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제대로 된 힌트 없이 또 다른 ‘거함’ 도르트문트와 조우해야 합니다. 이는 실로 꽤 큰 부담입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본 일정에서는 베커와 함께 코어 운영의 중심 축으로 꼽는 케디라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합니다. 여기에 측면 교두보 중 하나로 꼽는 좌측 윙백 기슬만, 대체 1선 포겔사머 또한 부상으로 인해 출격이 어렵습니다. 근래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격돌에 꽤 좋은 활약을 했던 옵션들이 결장한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요소입니다. 크루제 이탈의 대응책으로 꼽는 미첼이 피셔 감독의 복잡한 1선 플랜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어려운 홈 일정이 될 공산이 큽니다. 참고로 이들은 상위 5개 클럽과의 6경기에서 1승 3무 2패로 고전 중입니다. 단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득점한 점은 참작할 만한 요소입니다. 최소 1골 내외의 만회 득점 가능성 정도는 열어 두는 편이 좋은것같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포칼에서는 상 파울리를 상대로 덜미를 잡히더니, 이전 레버쿠젠전에서는 홈에서 5실점 대패를 당했습니다. 레버쿠젠을 상대로 대량 실점을 내어주고 패하는 경우는 더러 있었습니다. 전략적 상성을 무시할 수 없으며, 최근 팀 상황도 다소 어수선합니다. 적절한 시점에 레이나가 6개월 간의 긴 부상을 털고 선발 복귀합니다. 이전 일정에서 예열을 했고, 코칭 스탭은 큰 고민없이 선발 출격을 언급했습니다. 벨링엄, 브란트, 말렌 간 합은 그간 꽤 괜찮았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의 거친 코어 조직 사이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홀란드는 여전히 출전이 불가합니다. 사타구니 통증은 대체로 극복되었으나, 경기력 조절을 위해 본 일정 역시도 건너뛰어야 한다는 내부 회의 결과를 입수했습니다. 로이스, 아자르 등 타 2선 옵션들의 단기 페이스가 최상이 아니라는 점도 비관적인 대목입니다. 2골 이상의 멀티 득점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입니다.수비 조직에 대한 여론은 매우 나쁩니다. 절대적 존재로 여겨지던 훔멜스도 하향 곡선을 타고 있고, 자가두는 이전 일정에서도 치명적인 실책으로 대량 실점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나 롱 볼에 대한 대응 문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측 풀백’ 뫼니에의 이전 부상으로 인해 찬을 우측 풀백으로 활용하는 미봉책은 이번 일정에서도 다시 한번 활용되어야 합니다. 우니온 베를린과 같이 의도적으로 롱 볼을 주입하는 클럽들과의 격돌 구도에서는 늘 문제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실점 가능성 또한 배제할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