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잉글랜드 FA컵 < 에버턴 vs 브렌트포드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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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은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새해 들어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띄웠음에도 불구, 무승 탈출에 실패하며 리그 16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결국 새 감독으로 전 첼시 감독 램파드를 초빙, 또 한 번의 승부수를 띄운 상태다. 첼시 시절 명과 암이 뚜렷했던 램파드 감독이긴 하지만, 영국 내 인지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분위기 쇄신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MF 알리, 판 더 베이크, 엘 가지, DF 미콜렌코, 페터슨을 폭풍영입하여 스쿼드를 큰 폭으로 강화했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토트넘과 맨유에서 건너온 알리, 판 더 베이크는 당장 데뷔가 가능하다는 소식. 반면 훈련 도중 부상이 재발한 주포 FW 칼버트-루윈(3골)은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램파드 감독 성향상 칼버트-루윈을 과감히 외면하고, FW 히샬리송(4골)을 원톱으로 중용할 것이란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FA컵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브렌트포드 상대로는 전반기 원정 0-1 패 외엔 요근래 공식전을 치른 바가 없다. 참고로 이번 FA컵 32강전은 에버턴의 홈에서 단판승부 형식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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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FC는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새해 들어 급격한 하향세를 면치 못한 끝에 14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지만, 빠른 반등에 실패할 경우 점차 위기감이 고조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다음 주중에 맨시티 원정에서 리그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FA컵 32강전에 총력을 기울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전력누수가 전혀 완화되지 않았다는 점, 올 시즌 내내 부진을 겪던 주포 FW 토니(6골)가 휴가 도중 자신의 팀에 욕설을 퍼부었던 사실이 발각됐다는 점 또한 커다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일부 언론들은 토니의 이번 경기 벤치행 가능성을 제기 중에 있다. 1월 이적시장 막바지에 인테르로부터 MF 에릭센을 영입하여 크게 화제를 모았으나, 심장 문제로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당장 팀에 보탬이 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그래도 막판 생존 싸움이 한창일 때 팀의 구세주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에버턴 원정 기준으로도 최근 3경기 0-3 패, 1-2 패, 2-0 승으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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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에버턴: FW 칼버트-루윈(핵심전력/불투명), MF 두쿠레(주전/부상), 델프(주전급/부상), 데이비스(백업/부상), 시구르드손(백업/징계).

브렌트포드: MF 다실바(주전/부상), 에릭센(주전급/불투명), 포수(백업/부상), DF 외르겐센(주전/부상), 에프씨무센(주전급/불투명), 장비에(백업/부상), GK 라야(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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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에버턴의 6:4 우세를 예상. 1월 이적시장 막바지에 폭풍영입을 감행했을 뿐 아니라, 램파드 감독의 데뷔전에서 평소보다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에버턴이다.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슬럼프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브렌트포드임을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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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에버턴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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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잉글랜드 FA컵 < 울버햄튼 vs 노리치시티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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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브스)는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2-1 신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4연승 포함, 6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호조에 힘입어 리그 8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새해 들어 제대로 상승기류에 올라타기 시작한 만큼 FA컵 32강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단, A매치를 뛰고 갓 복귀한 주포 FW 히메네스(4골), 수비의 핵 DF 사이스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한 FW 황희찬(4골), DF 조니 역시 마찬가지다. 여기에 기존 부상자들 공백까지 포함하면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낮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리그 중상위권 순위 다툼이 다른 어느 때보다 치열한데다, 5일 뒤부터 아스널(홈)-토트넘(원정) 상대로 3일 간격의 2연전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19세 유망주 FW 시우바를 비롯한 일부 백업 멤버들의 선발 출격을 예상해 봄직하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노리치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3승 2무로 일방적인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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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는 왓포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리그 2연승을 신고했다. 전 애스턴 빌라 감독 스미스 휘하에서 공수 밸런스를 안정화하는데 성공 중인 상황. FA컵에서도 32강 무대에 안착하는 등 새해 페이스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울브스의 전력누수 여파를 틈타 FA컵 32강전에서 이변을 일으킬 경우 제대로 상승기류에 올라타게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울브스와 반대로 A매치 휴식기 동안 MF 길모어, 노르만, 루프, 맥린, DF 오모바미델레가 모두 부상 및 코로나로부터 복귀했다는 소식. 요근래 가장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스미스 감독이 주말 총력전을 예고해둔 만큼 크리스탈과의 다음 주 리그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이적시장 막바지에 주포 FW 푸키(5골)를 보좌해줄 새 공격수 영입에 실패했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의외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울브스 원정 기준으로도 최근 3경기 2-1 승, 2-2 무, 0-3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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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울브스: FW 히메네스(핵심전력/불투명), 황희찬(주전/불투명), 네투(백업/부상), MF 모스케라(백업/부상), DF 사이스(핵심자원/불투명), 볼리(주전/부상), 마샬(주전급/부상), 조니(주전급/불투명).

노리치: DF 침머만(주전/부상), GK 크룰(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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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A매치 기간 동안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한 울브스다. 다음 주부터 다른 어느 때보다 험난한 리그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부상자 및 코로나 확진자들이 대거 복귀할 예정인 노리치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낮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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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노리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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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잉글랜드 FA컵 < 토트넘 vs 브라이턴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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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첼시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그간의 천적관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그 순위가 다시 7위로 내려가고 만 상황. 이를 감안하면 이번 FA컵 32강전보다 다음 주중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홈경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것이 유력시된다. 단, A매치 휴식기 동안 FW 손흥민(리그 8골)과 DF 로메로가 나란히 복귀했다는 점, 주포 FW 케인(리그 5골)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력 멤버들도 에너지를 재충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FA컵에서 굳이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긴급 수혈한 MF 쿨루셰프스키, 벤탄쿠르 역시 당장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벤탄쿠르는 MF 스킵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투입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9승 1무로 10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중. 브라이턴과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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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은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끈질긴 저항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공식경기 7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9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최근 흐름 및 기세 면에선 도리어 토트넘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주포 FW 무페(7골)의 득점포가 살아났음은 물론, 탄탄한 중원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점유율 축구가 꾸준히 제 기능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팀 상대로 강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토트넘 원정에서도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낼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맥칼리스터(리그 4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백전노장 MF 랠라나의 선발 투입이 예상된다. 1월 이적시장 막바지에 긴급 수혈한 DF 발루타(전 D.키예프)는 당장 데뷔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과 달리 다음 주중경기 일정이 없는 만큼 체력적인 측면에서 약간의 이점이 있는 상태다. 동대회 원정에선 4승 3무로 7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반면 토트넘 원정 기준으론 내리 7연패를 당하는 등 징크스나 다름없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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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토트넘: MF 스킵(주전/부상), DF 탕강가(백업/부상).

브라이턴: FW 사르미엔토(백업/부상), MF 맥칼리스터(주전/코로나확진), 음웨푸(백업/부상), 카이세도(백업/명단제외), GK 스틸(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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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토트넘 홋스퍼의 6:4 우세를 예상. 대부분의 주력 멤버들이 A매치 휴식기 동안 에너지를 재충전한 상태에서 손흥민까지 복귀할 예정인 토트넘이다. 브라이턴의 최근 상승세 및 강팀킬러 성향을 과소평가해선 안되겠으나, 토트넘 원정에선 징크스나 다름없는 약세를 보여 왔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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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토트넘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