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vs 안양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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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의 갈 길이 바쁘다. 하지만 직전경기는 패배였다. 한국가스공사를 맞아 80-86으로 패했다. 4연패와 더불어 눈 앞으로 오는 듯했던 PO 티켓이 다시 멀어졌다. 전주KCC를 맞아 41점에 그친 빈공의 후유증에서 벗어났지만 연패를 피할 수 없었다. 사마르도 사무엘스가 아무런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윗입술을 최소 7바늘 이상 꿰맨 아셈 마레이 역시 100%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홈 성적은 9승 9패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메인 볼 핸들러가 많지 않다. 이재도, 이관희의 부담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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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있다. 이 경기를 통해 오마리 스펠먼이 돌아오기 때문. 이로써 완전체 전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역할을 너무나 잘해준 선수는 대릴 먼로였다. 스펠먼의 몸 상태가 100%와 거리가 멀지만 먼로의 폭발력이 대단했고 결국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었다. 오세근의 노쇠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문성곤이 때론 4번 역할까지 잘 해내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변준형의 매치업 우위와 더불어 시즌 원정 성적 역시 11승 7패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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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LG만 만나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KGC가 언더독일 이유가 없다. LG가 패하는 그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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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안양KGC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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